
저도 한때는 어떻게 결혼하고 애는 어떻게 키울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막연한 걱정과 공포가 만연한 이유는 힘들다는 얘기가 좋다는 얘기보다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집안에서 좋을때는 밖을 나가거나 글을 쓰진 않지요. 무언가 쌓인게 있고 힘들고 울분을 표현하고 싶을때 글도 쓰고 밖에 나가서 사람도 만나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들 육아에 대해 알지못할 공포와 마냥 힘들다는 내용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남이 좋다 잘나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좋아하는 사람도 별로 없구요 그래서 더욱 힘든 것은 부풀려서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인간 포함 모든 생물은 유전자 보존의 본능이 있기 때문에 내 애기를 낳으면 예쁜 것 같습니다. 저도 애기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제 애기는 너..
애기가 태어나서 부모로써 욕심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예쁘고, 운동도 잘하고, 리더쉽 있고, 친구도 많은 등 다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과연 다 잘하는게 좋은 것일까요? 다 잘하는 사람? 내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 변호사 10년 하다가 의사 된지 10년된 외과 의사한테 수술을 받고 싶을까요? 아니면 외과 수술만 20년한 선생님께 수술을 받고 싶을까요? 저라면 외과 수술만 20년한 선생님께 수술을 받고 싶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다 잘 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공부도, 일도, 게임도, 운동도, 인간관계도 다 잘하고 싶습니다. 어릴때 보던 만화속 주인공 처럼 본인도 강하지만 리더쉽도 있고 부족한듯 보이지만 친구들이..

자녀가 있으니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관심이 갑니다. 그런데 어제 들은 얘기중 하나가 요즘 애들이 말이 늦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말이 늦는 이유중 하나가 '마스크'라고 합니다. 애기들이 입모양하고 소리를 들으면서 말을 배우는데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입모양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늦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로 이렇게 마스크를 전국민이 쓴적이 없기 때문에 연구를 통해서 증명된 것도 아니고 정확한 통계가 나온것도 아니라서 딱 마스크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부모된 입장에서 아이들이 말이 늦게 트인다는 것은 속상한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씌워서 질병을 예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모두를 위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씌우는 것이지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요즘에는 프로젝트를 하다가 회사에서 웨비나를 한번 해보라고 하셔서 한 3주 정도 데모 코드 짜고 웨비나 준비를 하다가 오늘 드디어 웨비나 녹화를 하고 왔습니다. 주제는 'MSA에서 각 Micro Service간에 정합성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에 대한 웨비나였는데요 제가 평소에 MSA를 하면서 겪었던 문제라서 준비하는데 더욱 흥미가 있어서 몰입도 있게 준비를 했습니다. 유투브도 하고 강사 알바 인터넷 강의 알바도 해서 개발만 하신 분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이런 웨비나에 적합한 인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 유투버나 방송인은 아니지만 개발자 중에서는 그나마 잘하는것 같다는게 저희 회사의 의견입니다. 수입 문제로 이런 저런 알바를 많이 하다가 든 생각이 '개발자는 개발에 집중을 하는것이 더 좋은게 아..

저도 중고 거래를 참 많이 이용 했습니다. 중고나라에서 주로 하다가 당근마켓이 나오고 나서 당근을 썼었는데요 잘 쓰다가 아래 이유로 당근마켓을 지웠습니다. 아쉬우면 또 깔긴 하겠지만 저 아이콘을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지워놓았습니다. 1. 싸게 내놓은 물건을 더 깎으려는 사람 PC를 살 때 번들로 온 키보드가 있어서 2000원에 올려 놓았습니다. 한 구매자분이 온갖 이유를 대면서 1000원으로 깎아달라고 하시다가 깎아주지 않자 결국은 구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굳이 네고 안하겠다고 표시 해놨는데도 네고 해달라고 계속 들어오는데 좀 화가 났습니다. 아니 그러면 다이소 가서 1000원에 한번 사보시던가요. 2. 별로 싸지 않음 쿠팡 최저가 대비 싸게 올려 놓긴 했지만 쓰던 물건이라서 사용한 티를 지울 수..
첫 아이 출산을 대학병원에서 하면서 개인적으로 불편함을 많이 느껴서 이 글을 씁니다. 대학병원은 많은 환자를 FM대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대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 부분이 저와 산모한테는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 하세요. 1. 스케쥴이제 곧 아기가 출산을 합니다. 와이프가 첫애라 종합병원에서 출산을 하고 싶다고 해서 병원을 옮겼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딱 한번 차병원이라는 곳에 가보았는데요. 저는 아파 죽겠는데 열도 펄펄 나는데 몇시간씩 기다리고 여기 보냈다 저기 보냈다 하고 수납도 한군데 하는것도 아니고 아픈사람한테 이럴 수 있나 싶었습니다. 결국은 '네 홍역이네요 집에가서 약먹고 잘 쉬시면 되겠습니다' 이 한마디 였고 잘 쉬고 나았습니다. 이런 안좋은 경험이 있어서 종합..
제가 집중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그런지 하루에 4시간 이상 집중해서 코딩했던날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프로젝트를 하면서 코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이번주에는 하루에 4시간 넘게 코딩에 매달려서 개발을 했던 것 같습니다. 1주일에 30시간 정도를 집중해서 코딩을 해본 것이 정말 오래전인 것 같습니다. 한 4년쯤은 된것 같네요. 2017년인가 AWS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클라우드로 바로 전환 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IT기업들과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경험치 정도는 쌓으려고 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래서 DevOps라는 롤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동안은 AWS를 익히고 거기에서 환경 세팅하고 개발자가 인프라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코딩을 하는 시간이 ..

일을 하다 보면 가장 화가 나는 순간이 저 같은 경우는 '안해본 것'을 해야할 때 인것 같습니다. 제 마음의 두려움이 저를 아주 예민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화가 나는 순간은 내가 했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알려주었을 때 입니다. 지적당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많이 하는 것이기도 하네요 후음..ㅜㅜ 이 때는 제 자신이 부정당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또한 화가 납니다. 저는 지금까지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이 두가지 문제를 계속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의 상황도 많이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잘 기억을 못하겠지만 제가 당황해서 화를 냈던 것 보다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근육 강화 주사를 맞아 보..
이번주에는 아파트를 계약할 예정입니다. 원래는 서울에 빌라를 구매하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너무 말리고 저도 듣고보니 아파트를 사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물가가 엄청나게 오르는 것을 보고 일종에 공포심이 들었다고 할까요. 7000원에 점심을 먹었는데 지금은 9000원 10,000원이 아무렇지 않은 시절이 되었습니다. IT업계는 괜찮은 편입니다만 정부의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에 돈 가치가 많이 떨어진 것은 어쩔 수 없겠습니다. 집값이 과연 떨어질까요?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와 원금을 갚는 생활을 아주 오래 했습니다. 2013년 기숙사를 나와서 원룸 단기부터 시작해서 원룸 월세, 원룸 전세, 오피스텔 매매, 투룸 전세, 쉐어룸 렌트, 투룸 전세, 아파트..
요즘은 다시 SI 프로젝트를 뛰고 있습니다. 은행이라서 보안 때문에 낮에 블로그도 못하고 온전히 일에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는 생각해 보면 당연하게 살고 있습니다. 제가 갔던 곳들이 다 그랬던것은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손 대기도 싫은 코드들이 많았고 손을 많이 봐야 했었습니다. 추상화도 많이 시켜야 했구요. 그런데 여기는 은행인데 고객님께서 코드를 너무 아름답게 짜셨습니다. 은행이라서 외부로 반출이 전혀 안되기 때문에 하루에 조금씩 머리속에 담아 집에 와서 옮기고 싶을 정도 입니다. 고객님은 지금은 관리자 롤을 하시느라 코딩을 많이 하시지는 못하지만 제가 봤던 어떤 코드보다도 코드가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개발을 얼마나 했겠습니까만은 최근에는 인프라쪽만 한 것 같은데 오랜만에 Java를 하려니까 옛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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