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상

말이 늦는 아이들 - 마스크 때문?

KyeongRok Kim 2022. 9. 14. 13:02

 

자녀가 있으니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관심이 갑니다.

 

그런데 어제 들은 얘기중 하나가 요즘 애들이 말이 늦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말이 늦는 이유중 하나가 '마스크'라고 합니다. 애기들이 입모양하고 소리를 들으면서 말을 배우는데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입모양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늦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로 이렇게 마스크를 전국민이 쓴적이 없기 때문에 연구를 통해서 증명된 것도 아니고 정확한 통계가 나온것도 아니라서 딱 마스크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부모된 입장에서 아이들이 말이 늦게 트인다는 것은 속상한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씌워서 질병을 예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모두를 위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씌우는 것이지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마스크를 써서 코로나가 안걸렸나요? 지금 인구의 50% 정도인 2,400만이 걸렸고 무증상 감염자까지 포함하면 거의 다 걸렸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썼으니까 덜 걸린것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신분들도 코로나가 걸리는것 보면 꼭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가 마스크를 씀으로써 얼굴과 표정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얼굴과 표정이 돈으로 체감되는 것은 아니라서 돈돈돈 하는 이 시기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자막뉴스] 서구인들이 마스크 착용을 극도로 꺼리는 이유 / YTN - YouTube

 

우리는 아시안이라서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서구인들은 얼굴이 정체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스크 쓰는 것을 터부시하는 경향이 아시안보다는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트맨도 얼굴은 다 가렸지만 입은 내놓는 모습을 보이게 디자인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라고 병원에 문병도 안되고 임산부 같은 경우는 하필이면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오면 어디 입원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 출산 할 때도 병원에서는 엄청나게 통제를 했습니다.

 

산모가 진통을 겪어서 힘들어하는데도 마스크는 쓰고 있으라고 합니다. 무엇을 위해 병원이 있는 것인지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스크를 쓰는게 공공에 이익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아직 나오지는 않았구요. 그저 경험적으로 알 수 있을뿐입니다.

 

여기까지는 불편하고 억울해도 어쩔 수 없지만 아이들이 말을 배워야 할 시기에 말이 늦어지는건 지켜보는 부모 입장에서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저출산 시대이고 살기가 힘들기 때문에 산모의 인권이나 아이들의 인권은 소수의 사례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end.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