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학기가 개강한지 2달정도 지났는데 이제 제자훈련이 5번밖에 안남았다고 합니다. 제자훈련 한다고 회사 생활에도 영향이 있어서 결국은 퇴사를 하고 이직을 하게 되는 요인 중 하나이기도 했을 정도로 올해 제자훈련은 저에게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2학기는 체감상 1학기에 했던 것에 1/3정도였습니다. 적응도 좀 되었고 1학기때 제자훈련 하느라고 고생 했던걸 생각 해서 D형큐티 2학기분은 방학 중에 미리 다 해놓았습다. 그리고 시간 많이 걸리는 교재 예습도 일부 해놓아서 조금만 하면 되도록 걸리는 부하가 줄어들도록 했습니다. 최대한 일하는 것에 영향을 주면 안되겠다고 생각을 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정말 제가 사는 것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 안에 예수님이 살았던 것 같습니다. 제자훈..

그리고 사랑의 교회에 오면 자매님들 또는 형제님들과 연결을 해준다는 루머를 오늘 듣기도 해서 이 글을 씁니다. 일단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번주에는 청년부 끝나고 그룹 바이블 스터디(GBS)를 하는데 이번에 바뀐 조는 구성원이 내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분들이 아니라서 꽤나 신선했습니다. 일단 리더형은 변호사고 어디 대학병원에서 인턴하는 형도 한명 있고 영국에서 대학나온 암센터 연구원도 있고 물리학과 다니는 학부생, 저 개발자 한명 있고 등등 제가 만나본 집단들 중에 학력이 가장 높았습니다. 우리 교회 청년부는 30대가 많고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많고 심지어는 교회오빠입니다. 저도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제가 top은 아니었습니다. 오늘 제자훈련 공부를 하면서 예수님의 제자와 일..

우리 교회 청년예배는 4시 30분에 시작합니다. 다른 교회에 비해 꽤 늦은 시간에 하는데 왜냐하면 청년부인원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랑의교회 청년부 예배당 소개 예배당이 총 6500석 규모인데 위 사진이 6500명이 꽉 차면 저런 모습입니다. 청년부 예배에 오는 청년이 6500명은 아니고 한 2000명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남녀 비율이 7:3정도 되니 형제님들 600명 자매님을 1400명 이정도 온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사랑의 교회 청년부예배에 참석 해보면 그 규모가 놀랍지만 적응 되면 그런가보다 하게 됩니다. 교회에서 2000명이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본당 밖에 없기 때문에 본당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다른 교회를 잠깐 다녀보니 그 교회는 나름 큰교회였는데 청년예배는 장소가 따로 있고 본당에..

위 1학기 교재가 끝나고 19.08.27 화요일 2학기 개강을 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은 제사장적 책임론이라고 제사장이 무슨 일이 있어도 자리를 지키듯이 무슨일이 있어도 자리를 지키는 것 또한 제자의 역할 중 하나라고 배웠습니다. 리더형은 이제 2학기라서 적응도 되고 조금 할만 할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었는데 제 생각은 2학기야말로 진정 제자훈련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제자훈련생이고 리더가 될 것이니까 하는 이런 소속감도 제법 생기고 하는데 소속감 과는 별개로 제자훈련은 나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는 정말 다음번 제자훈련을 생각하는 제자훈련생들은 다시한번 깊이 제자훈련의 무게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정도로 제자 훈련이 내 생활에 영향을 많이 줄 줄은 몰랐습니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제자반에 따라서 여름 방학때 과제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고 합니다. 제 제자반 기수는 여름 방학 숙제가 있었습니다. 이번 제자반의 여름 방학 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성경 1/10 타이핑 치기(막 ~ 롬) 2. 로마서 손으로 쓰기(필사) 3.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무덤 방문하고 레포트 쓰기 3번이야 하루 날 잡아서 다녀오면 되지만 1, 2번은 제자훈련 과제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 방학의 1/4가 지나갔는데 아직 시작도 안한 친구들도 있던데 저는 그 정도로 여유를 부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저는 정말 제자훈련 한 것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온갖 생각이 다듭니다. 연초에 4~5가지 일이 있어도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일단 이런 교만한 생각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하나..

저희 제자반 10명은 모두 너무나 열심히 했습니다. 각자 100%를 다 했는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90%씩은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물론 1년간 제자훈련을 하면서 고비가 없진 않았지만 다들 각자 해야하는 일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리고 서로 그것을 알기 때문에 큰소리가 난 적은 없었습니다. 저희 제자훈련을 담당하신 목사님께서 정성을 많이 들여 가르쳐 주셨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top down으로 해야 할 것들을 잘 알려 주셨기 때문에 크게 이것을 해야 하나 저것을 해야 하나 의사결정에 시간을 많이 쓸 일은 없었습니다. 가장 오랜시간 진행 했던 회의가 mt어디로 갈지 였습니다 이것도 만장일치로 다들 직장인들이고 mt끝나고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가까운 곳인 북한산으로 결정..
저는 3월에 제자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3월, 4월, 5월, 6월 어찌어찌 안빠지고 숙제도 꼬박꼬박 잘 하고 교회도 안빠지고 토요일에는 알바도 하고 회사에 일 있으면 야근도 하고 어찌어찌 잘 버티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너무너무나 힘이듭니다. 허나 요즘은 이것이 한계가 온 것 같습니다. 일단 4개월째 운동부족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금이 17주차인데 18, 19까지만 하면 방학을 합니다. 7월 9일까지 제자훈련 수업과 과제가 있고 8월말까지 제자반은 휴식입니다. 이 사이에는 야근도 있고 해서 몸이 아직 회복이 잘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제자훈련 하느라고 신경도 많이 쓰니 몸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어제도 과제가 많이 밀려서 늦게까지 했습니다. 만약 방학이 없다면 지금쯤 폭주 했을 것 같..
https://www.youtube.com/watch?v=c2thCaVZNsA 성경에 보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져서 혈우병이 낫게된 여자분이 등장합니다. 이 여자분은 12년 동안 혈우병을 앓았는데 그 동안 많은 돈을 써가면서 여러 의사를 찾아다녔지만 병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활동 하실때인 서기 30몇년쯤에는 병이 든 여자가 밖에 다니고 사람을 만나고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금기시 되는 그런 사회였다고 합니다. 이 때에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것은 몰랐지만 병이 전염된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알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자분은 어떻게든 병을 나아야겠어서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면 병이 나을 것 같아 아픈 몸을 이끌고 예수님 지나가실 때 옷자락을 만지고 12년 앓던 병이 낳았다는 내용이..

모든 시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아까울 것이 없습니다. 힘든 것도 내가 기쁜것도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면 뭐가 아깝겠습니까? 하지만 매일 저는 이 시간이 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지도 않고 남들이 힘든 이야기를 하면 왜 제 힘든 이야기는 듣기 싫어하면서 자기들 힘든 얘기를 하는지 이 생각부터 듭니다. 저도 참 못된것 같습니다. 오늘은 밤 11시부터 야간 작업이 있어서 낮에 출근을 안하면서 쉬었습니다. 제자반 과제를 해야해서 넋놓고 쉬지는 못했습니다. 특히 성경 암송을 해야한다는 부담이 매주 있어서 이것은 요령이 붙어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한번 슥 보면 외워졌으면 참 좋겠는데 또 그게 잘 안됩니다. 8월 말까지만 좀 일하..

제자훈련을 시작한지 이제 100일 정도 되었습니다. 한 1/3정도 한것 같습니다. 시작할때는 '그냥 하면 되겠지'인데 사실 그냥 하면 되는 것은 맞습니다. 맞다 틀리다 이런것들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달리면 알아서 주님에 관한 내용들로 머리속이 꽉 찹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훈련입니다. 군대에 가면 군인으로 훈련을 받아서 군대의 ㄱ자도 모르던 제가 총도 쏘고 총기 분해도 하고 조립도 하고 방독면을 8초안에 쓰고 등등 군인이 되어가는 경험을 합니다. 제자훈련도 나 자신으로 가득 채우고 있던 것을 조금씩 내려놓고 주님과 교회에 관한 내용으로 채우는데 시간을 쓰게끔 자신이 변하고 주변에서 그렇게 하게끔 만듭니다. 단순히 주중에 한번 모여서 제자훈련 수업을 하고 주중에 과제하고 이정도가 아닙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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