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을 해보니 제자반에 대해서 누가 써놓은 글이 거의 없어서 써볼까 합니다. 교회가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몸이라고 하지만 종교 단체이고 커뮤니티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이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좋은일이던 나쁜일이던 디테일한 이야기는 밖에 잘 안해야 될 것 같아서 그런지 인터넷에 글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처음 갔을 뭐가 뭔지 길이 어딘지 돌아가는 시스템이며 등등 잘 모르겠어서 인터넷에 글이 있었으면 했습니다. 여기에 쓰는 모든 글들은 개인적인 이야기이고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니 부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2018년 3월부터 사랑의 교회를 다니기 시작 했습니다. 1년 정도 되어가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뭔가 한게 없으면 빨리 지나간 것 같고 한게 많으면 천천히 지나간 것 같은 ..
큐티(Quiet time)를 하다가 의문이 들어서 찾아본 구절이 있다. 빌립보서 2장 12절~18절이다. 빌2:12~18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
교회를 다녀보자 제14편 - 감동적인 폴(paul)이 쓴 편지오늘은 폴(paul)이라는 사람이 쓴 편지 모음집인 Rome(로마서)의 내용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기로 한다.얼마전에 바울이라는 영화가 개봉을 해서 이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서는 상영중인데 그 바울 맞다.PAUL이걸 한글로 표기 해놓은게 바울인데 이게 아마 중국식 한자로 표현된 것을 그대로 읽으니까 '바울'로 번역을 해놨는데 영국 미국에서는 폴이라고 부른다. 제법 친숙한 예로 커피샵중에 폴바셋(paulbassett)에서 폴이 바울에 폴이다. 폴바셋은 호주 바리스타이긴 한데 호주는 영국 연방이다.영국, 미국같은 신교도 국가 뿐만 아니고 유럽에 워낙 기독교 역사가 깊다 보니 이름에 보면 다 성경책에 나왔던 이름이 많이 들어간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교회를 다녀보자 - 제13편 교회 가을 개편나는 서초동에 있는 대형 교회에 다니고 있다. 교회에 매주 다니기 시작한지 1년정도 되었고 많이 배우고 나의 삶도 돌아보고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교회를 다녀볼만한 이유는 운동을 안하면 근육이 빠지듯이 교회를 매주 가서 들은얘기 또 듣고 또 듣고 하면서 배운대로 살아야 겠다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면 그게 가치가 있는 것 같다.교회도 사회라는 생각을 좀 하고 하면 다닐만 하다. 내 눈에 빔(들보)은 못 보면서 남에 눈에 티끌은 지적하기 쉬운게 사람이다. 그리고 내가 판단 받고 싶지 않으면 남을 판단 하지 말라는 가르침도 있고 하나하나 주옥같은 가르침들이지만 내가 실천을 못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이러니 저러니 하는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
교회를 다녀보자 - 제13편 한국 개신교의 권위주의에 대해 feat 청종 준행 한국에서의 종교는 '가르침'이라는 뜻 보다는 신과의 교감으로서의 뜻이 더 강한 경향이 있습니다. 종교, 신앙 둘다 한자어인데 각각 종교는 宗敎, 신앙은 信仰 입니다. 종교는 '가르칠 교'자가 들어가고 신앙은 '믿을 신'자가 들어갑니다. 한국에서는 종교라는 말 보다는 신앙이라는 말이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가르침'이라기보다는 '믿는다'에 가깝습니다. 한국 문화에서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절대적인 존재에게 복과 무사를 기대하기 위해 종교를 갖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가면 '하나님 제가 하는 일 잘 되게 해주세요', '건강하게 해주세요', '성공하게 해주세요'와 같은 것들을 기도제목으로 놓고 기도를 하는데 복을 비는 기복의 성격이..
교회를 다녀보자 - 제12편 문제를 해결해주는 하나님에 대해서 성경책을 읽어보면 에덴동산이 유프라테스 강 주변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기원전 4000년전에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등등 읽어보면 신선한 이야기들이 많이 보인다. 우리 전대에서 포교를 하거나 가르칠 때 기복적인면(돈벌게 해주세요, 잘되게 해주세요)을 주로 가르치고 알리고 하다보니 그 부작용이 요즘 나타나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신(god, lord)의 개념이 소원을 들어주고 혹은 벌을 내리는 토속 신앙적인 신이라고 생각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개신교를 비판하는분들은 교회의 이런 면을 비판 하면서 이런 말들을 붙이곤 한다 '예수가, 하나님이 소원을 들어준다면 왜 착한데 가난하고 병든 사람이 있는가?'이런 질문을 하는데 이건 개신교를 무속신..
조용한 시간(Quiet Time) - 사회에서는 이렇게 살아라살면서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습니다.몸에 병이 나고 빚이 많아서 갚을 수 없는 등 이런 상황 뿐만 아니라 컨디션이 안좋고 기분도 우울한 때도 그 강도의 차이가 있지만 강도에 상관 없이 힘든건 힘듭니다.요즘에 회사에서 만들고 있는게 술술술 잘 안만들어지니까 이 점이 요즘 저를 힘들게 합니다. 문제가 있는데 잘 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밥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저를 힘들게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밥값을 못하는 사람들을 좋게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 스스로 죄를 묻는 것인데 스스로 죄를 물으니 더 자주 물을 수 있으니까 힘들고 계속 무한반복입니다.이것 때문에 그렇게 기쁘지 않고 몸도 마음따라 가는지 기운이 빠집니다.거기에 날씨도 추워지고..
병이 나은 한센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는 의식 레위기 14장 1~9절1.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2.나병(leper) 환자를 깨끗하게 할 때 이렇게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일단 환자를 제사장(priest)에게 데리고 간다.3.제사장는 캠프 밖으로 나가서 환자의 상태를 살펴 봐라. 살펴본 결과 나병 환자의 병이 나았다면4.제사장은 명령하여 살아있는 새 두마리와, 백향목(cedar)과 진홍색 실과 우슬초와 질그릇을 가져오게 하고5.제사장은 또 명령하여 그 새들 중 한 마리를 흐르는 물 위에서 질그릇 안에서 잡아라.6.살아있는 새는 그가 살아있는 새와 백향목과 주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에 담가7.병에서 나은 자에게 일곱번 뿌려 그에게 병이 나았다고 선언하고 살아있는 새는 ..
교회를 다녀보자 - 제10편 노회찬의 자살과 교만과 의로운 사람 좌우를 떠나서 유명한 사람 한명이 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과 아주 비슷한 형태의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스스로 의로운 사람, 정의의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상대방의 도덕성을 비난하면서 인기를 얻었다는 점이다. '너는 의롭지 않다. 이게 옳은 행동이냐? 똑바로 해라' 라는 식으로 SNS에 올리고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TV에서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막상 뇌물을 받았다는 증거가 발견이 되었고 그게 사실로 밝혀지면 지금까지 자신을 쌓아올렸던 의로움과 도덕성은 이카루스의 양초 날개 처럼 순간 녹아버린다. 그러면 추락하는 수 밖에 없다. 성경책에서는 인간은 죄인이라고 한다. 모든 인류의 조상 아담이 죄..
교회를 다녀보자 - 제9편 성당(가톨릭)과 교회(개신교)의 차이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차이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구원에 대한 차이가 교회와 성당이 다릅니다. 성당은 내가 착한일을 많이 하면 그 착한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교회는 구원은 사람이 착한일을 많이 한다고 받을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 입니다. krksap.tistory.com/1828 교회를 다녀보자 제33편 - 이신칭의(以信稱義)란? 제가 교회와 연을 맺은 역사가 무려 7살부터니까 25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계속 교회를 나간 것은 아니구요 중간에 다른 종교를 공부 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워들은 것이 많은데요 주워 krksap.tistory.com 교회 성당 이라기보다는 개신교와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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