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간(Quiet Time) - 3500년전의 위생

병이 나은 한센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는 의식

레위기 14장 1~9절

1.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나병(leper)  환자를 깨끗하게 할 때 이렇게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일단 환자를 제사장(priest)에게 데리고 간다.

3.제사장는 캠프 밖으로 나가서 환자의 상태를 살펴 봐라. 살펴본 결과 나병 환자의 병이 나았다면

4.제사장은 명령하여 살아있는 새 두마리와, 백향목(cedar)과 진홍색 실과 우슬초와 질그릇을 가져오게 하고

5.제사장은 또 명령하여 그 새들 중 한 마리를 흐르는 물 위에서 질그릇 안에서 잡아라.

6.살아있는 새는 그가 살아있는 새와 백향목과 주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에 담가

7.병에서 나은 자에게 일곱번 뿌려 그에게 병이 나았다고 선언하고 살아있는 새는 빈 들판에 놓아주어라

8.정결하게 된 자는 자기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어라. 이렇게 하면 그가 정결하게 되리니 그 뒤에 그는 캠프(camp)에 들어오고 자기 텐트(tent) 밖에서 7일을 대기 해라.

9.7일째 되는 날에 머리카락, 수염, 눈썹을 모두 면도 하고 옷을 빨고 목욕을 하면 깨끗하게 된 것이다.

내용관찰

1~2 요약: 하나님은 모세에게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는 의식을 알려주었다.

2~3 요약: 환자를 제사장에게 데리고가서 제사장이 확인을 하고 병이 나았으면 병이 나았다는 의식을 실행한다.

4~7 요약: 새 두마리, 백향목, 진홍색실, 우슬초, 질그릇을 준비한다. 그리고 새 두마리중 한마리를 흐르는 물에서 잡는다. 백향목, 진홍색실, 죽인 새의 피를 질그릇에 담는다. 그 피를 살아있는 새와 병에서 나은 사람에게 뿌리고 병이 나았다고 선언하고 새는 놓아준다.

8~9  요약:깨끗하게 된 사람은 무리(camp)로 돌아온다. 그리고 7일을 대기했다가 자신의 텐트(tent)로 돌아간다. 텐트로 돌아가기 전 깨끗하게 씻고, 빨레하고, 면도를 하고 들어가라.

재진술

병이 나은 후에 새 한마리를 잡아서 백향목, 진홍색실을 넣은 피를 뿌리고 깨끗하게 씻기고 면도를 한 후에 집으로 돌아가게 하여라.

느낀점

레위기가 쓰여진 시기는 의학과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AD 1445 ~ 1444 경이다. 영국에서 나이팅게일(BC 1810~1920)이 활동하던 시기에 '위생'이라는 개념이 처음 도입이 되었는데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에는 '위생'이라는 개념이 있을리가 없다.

내용 자체는 주술적인 의식과 위생에 관한 내용으로 보인다. 그 시대에 지식인들은 잘 씻으면 병이 예방된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았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써놓고 지키라고 하지 않았나 싶다.

QT에 맞게 표현을 한다고 하면 병은 죄이고 죽은 새는 죽은 예수님을 의미하고 죽은 새의 피는 죽은 예수님의 피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피에 담그고 피를 뿌리는 것은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받는 다고 볼 수 있다. 무리(camp)로 돌아가는 것은 천국에 가는 것과 비교를 해보면 될 것 같다.

이게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은 접근을 이성적으로 할 것이냐 아니면 종교적인 언어로 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인데 레위기가 쓰여진 시기는 우리 종교인 개신교가 있기 전이다. 이 때는 유대교였을 것이다.

신약에서 예수님이 탄생을 하시고 유대교의 구원을 모든 인류의 구원으로 바꾸고 난 후에는 이런 주술적인 의식을 하지 않는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