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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c2thCaVZNsA

성경에 보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져서 혈우병이 낫게된 여자분이 등장한다.

이 여자분은 12년 동안 혈우병을 앓았는데 그 동안 많은 돈을 써가면서 여러 의사를 찾아다녔지만 병을 고치지 못했다.

 

예수님이 활동 하실때인 서기 30몇년쯤에는 병이 든 여자가 밖에 다니고 사람을 만나고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금기시 되는 그런 사회였다고 한다. 이 때에도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것은 몰랐지만 병이 전염된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알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자분은 어떻게든 병을 나아야겠어서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면 병이 나을 것 같아서 아픈 몸을 이끌고 예수님 지나가실 때 옷자락을 만지고 12년 앓던 병이 낳았다는 일화가 있다.

 

우리 장로교는 이 일이 실제 있었다고 믿는 교단이다. 혹자는 이것을 믿을 수도 있고 아니면 종교가 없거나 한 분들은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이냐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겨자씨도 심어야 겨자 나무가 되는 것이고 옷자락이라도 만져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은 여기에서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기도 하다.

 

상황이 정말 안좋아서 기도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을때는 기도만 해야하겠지만 주변이 망가져 가고 온갖 힘든 일이 주변에 생기는데 내가 분명히 할 수 있는게 있는데도 하지 않고 하나님만 울면서 찾는 것이 과연 가르침 대로 사는 성도의 모습이 맞나 싶다. 하나님 하나님만 외치면 다 된다는 하나님 만능주의야 말로 피해야 하는 우상이 아닐까 싶다. 성도들은 이런 유혹에 빠지기가 너무나 쉬운 것 같다.

 

이런 모습은 교회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회사도 마찬가지 가정도 마찬가지 무슨 동아리도 마찬가지다. 나는 하는 것도 없이 회사 불만 가정에 불만 부모님탓 수저탓 온갖 주변 환경탓 리더탓 지도자탓 나랏님탓 등 문제를 직접 바라보지 않고 피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지만 그것이 결국은 문제를 해결 해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구원을 해주지도 않는다.

 

나도 한때는 회사탓 남탓을 많이 했지만 결과적으로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이 상황이 조금이라도 좋아질 것 같다는 희망적인 마음과 믿음 그리고 내 스스로 무너지지 않겠다는 다짐과 겨자씨만한 좋은 마음에서 시작되는 내 행동이 아닌가 싶다. 나도 불평불만을 그만 하고 작은 것이라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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