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개발자로 돌아갑니다. 이번일로 커리어가 꼬이는게 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1년 공백이 있었지만 지난번 받던 연봉 그대로 받고 다시 갑니다. 물론 올려서 가면 좋겠지만 최근에 과한 욕심을 부렸다가 체한 것 같아서 욕심은 잠시 내려 놓고 가기로 했습니다. 작년(2022년) 9월 부트캠프 학원 '멋쟁이 사자처럼(이하 멋사)'에서 연봉을 2.5배 이상 되는 금액을 준다고 하여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부트캠프 강사로 갔었습니다. https://krksap.tistory.com/2234 부트캠프 강사였던 건에 대해서 - 01 개발자 초봉 6000 마케팅개발자 전성시대 요즘은 개발자 전성시대 입니다. 제가 대학교를 다니던 2010년 무렵에는 이정도로 개발자의 수요가 많지도 않았고 괜찮은 직업이라는 인식은 있었..
프로그래머스 고득점킷 중 완전탐색에서 소수 문제를 풀 때 "n개의 카드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숫자"를 구할 수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옵니다. https://school.programmers.co.kr/learn/courses/30/lessons/42839?language=python3 프로그래머스 코드 중심의 개발자 채용. 스택 기반의 포지션 매칭. 프로그래머스의 개발자 맞춤형 프로필을 등록하고, 나와 기술 궁합이 잘 맞는 기업들을 매칭 받으세요. programmers.co.kr 이 문제는 '순열'을 구하는 알고리즘을 응용해 풀어야 합니다. 예를들면 0, 1, 1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숫자는 0, 1, 10, 11, 101, 110이 있습니다. 만들어진 숫자를 보면 일종의 '순열'입니다. 먼저 ..

"00님 국비 학원 출신 이셨어요?""네""그랬구나.." IT업계에서는 학원 출신 신입들에게 기대를 많이 하지 않는 풍조가 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지 않으니 당연히 연봉도 적게 줍니다. 잘 뽑지도 않고 중요한 코드는 맡기지 않습니다. 왜 이런 풍조가 생겼을까요? 국가에서 지원을 받고 학원을 다닌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다이아몬드는 높은 압력과 온도를 오랜시간 받아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국비지원 과정은 다이아몬드와 같이 단단하고 아름다운 개발자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되기 힘든 구조입니다. 왜냐하면 높은 압력과 온도를 줄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전문가 주도가 아닌 관리자들과 학생들 주도의 수업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 때문입니다. 클레임이 들어왔을때 학원..

동생이 입사한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1년 6개월 동안 CKA도 따고 다른 프로젝트 관련 연구도 하는 등 나름 시간을 알차게 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곧 프로젝트를 나가는데 실제 어플리케이션을 수정해본 적이 없어서 프로젝트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 프로젝트 대비 훈련을 시켰습니다. 나름 간단한 url수정 작업을 주었습니다. /courses로 되어 있는 것을 /admin/courses로 옮기는 작업 입니다. 간단한 작업 이지만 처음 손을 대보면 분명 실수를 할 것이기 때문에 실수를 했을 때를 경험 해보게 하기 위해 이 업무를 주었습니다. 역시나 배포하는 서버에 장애를 냈습니다. 다행이 gitlab cicd에서 이전에 잘 되던 브랜치로 배포해서 롤백은 해놓았습니다.

"그래도 멋사에서 할 때 보다는 많이 안하잖아. 그 때 오빠는 쉬지 않고 일 했어." 오늘 침대에 기대 태블릿 PC로 책을 보고 있는데 와이프가 한 말입니다. 제가 부트캠프 강사를 할때 어느 때보다도 일을 많이 했다고요. 그 말을 듣고 깨닳았습니다. 고객님들은 저를 신고하고 일방적 계약해지를 하셨지만 저는 최선을 다했고 열과 성을 다했다는 것을요. 저는 총 8과목을 모두 라이브코딩으로 수업을 했습니다. 1. Java 2. Spring Boot 3. DB 4. Spring Data JPA 5. Spring Security 6. Docker 7. AWS 8. 알고리즘 모든 수업을 라이브코딩을 하기 때문에 수업이 끝나면 피로가 몰려와서 잠시 쉬어야 합니다. 저녁을 먹으면 바로 졸음이 왔습니다. 10시쯤 깨서 ..

요즘은 자바 책을 쓰면서 스터디를 모집해서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스터디 모임에는 환갑의 선생님 한분이 오셨습니다. 할아버지라고 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61세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올해 37세이니까 5~60년대 베이비붐 시대의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 나이대였습니다. 환갑의 선생님 께서는 2년동안 스프링 게시판 만드는 동영상 강의를 20번을 따라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처음 개발환경 구축 할 때는 2주가 걸렸다고 하셨습니다. 이분의 이야기를 듣고 저는 정말 깜짝 놀랐고 신선한 자극을 받았습니다. 저는 37세 밖에 안됐는데 '이제는 개발 말고 PM을 해야 하는지', '개발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등의 걱정을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환갑을 넘기신 백발의 노신사분께서는 2년동안 누구와도 나눌 ..

이 글은 부트캠프 강사를 해보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저와 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셨으면 해서 쓰는 글입니다. 갑 회사는 계약서가 갑이 유리했을뿐 합법적으로 업무를 진행 했음을 미리 밝힙니다. 일방적 계약 해지저는 작년 9월에 잘 다니던 회사를 퇴사를 하고 부트캠프 강사로 전업을 하였습니다. 작년(2023년) 9월경 부트캠프 강사 제의가 왔고 저는 옮기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하는짓은 안멋진 ㅎㅎ 학원은 '멋쟁이 사자처럼'이었습니다. 스톡 옵션을 받고 좋은 연봉을 받으며 잘 다니던 회사를 옮기기로 결정한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은 매력적인 강의료 였습니다. 이 선택이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할줄은 몇 개월 전에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가 옮기게 된 상황은 이전에 강의를 맡았던 강사님께서 ..
메시지를 앨리스에게 전송하는 객체이건 음료에게 메시지를 전송하는 앨리스 객체이건 메시지 송신자는 메세지 수신자의 상태 변경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drinkBeverage() --> 앨리스 --> drunken(quantity) --> 음료 기계로서의 객체 일반적으로 객체의 상태를 조회하는 작업을 쿼리(query)라고 하고 객체의 상태를 변경하는 작업을 명령(command)이라고 한다.[Meyer 2000]. 객체가 외부에 제공하는 행동은 대부분 쿼리와 명령으로 구성된다. 훌륭한 객체란? 구현을 모른 채 인터페이스만 알면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객체 사용자는 권리를 구매한다 사용자가 실제로 예매하는 대상은 영화가 아니라 상영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영화를 예매한다고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특정 시간..
- Total
- Today
- Yesterday
- shellscript
- docker container whale
- 도커각티슈박스
- 개발자
- docker container case
- Linux
- 도커티슈케이스
- docker container tissue box
- 도커티슈박스
- vim
- docker container
- Sh
- 싱가폴
- 도커각티슈케이스
- 도커컨테이너
- 2017 티스토리 결산
- docker container tissue
- 이직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