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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2 - 난 DB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에는 DB가 날 굉장히 괴롭힌다.


코드와 마찬가지로 처음에 잘못 출발한 DB 구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를 굉장히 힘들게 한다.


DB는 소프트웨어 중에서도 데이터가 좀 쌓여버리면 뭘 뜯어 고치기가 힘들다. 그게 심지어 서비스가 되고 있는 DB면 정말 힘든것이다.


내가 DB가 좀 약점이었는데 DB보다는 application을 더 많이 해보기도 했고 내가 주로 봤던 코드는 옛날에 만들어진 막장 코드들이 주로 많았다.



그 코드들을 분석 해서 새로 구축 하는 작업을 많이 했는데 어플리케이션단은 어느 정도 손 댈 수 있는 수준으로 많이 바꿔놓고 리빌딩 작업을 제법 해놓았는데 DB는 처음 잡은거라 정말 앞이 캄캄하고 '아-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이런 생각이 수시로 든다.


정규화가 안되어 있는 DB의 치명적인 단점은 확장성이 떨어진다는건데 내가 sql이라고는 select밖에 안써봤는데 정규화를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join을 생각 해야하고 나눌 때랑 select할 때랑이 머릿속에 잘 그려져야 한다.


내가 좀 싫어하는 작업이 mapping작업인데 mapping작업은 개발중에서도 굉장히 코더 스러운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은 많이 걸리는데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데 그렇다고 잘 하기는 어려운 그런 작업. 구조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다 바꿔주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프론트 엔드는 동적바인딩 기능이 있는 프레임웍인 react를 도입 아 그래 뭐 이건 프론트엔드니까.



미쳐버리겠다 key를 뭘로 잡아야 할지랑 음... 그래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db도 잘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는 네트웍이랑 시스템 구축 이런것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겠지. 풀 스택을 하고 싶긴 했는데 쉬운게 아닌것 같다.



그리고 위 짤에 쓴 데이타 그립은 db작업 할 때 괜찮은 유틸인 것 같다. 한두줄 할때야 트랜젝션 단위로 작업을 하면 머리만 아프고 엔터 한번씩 더 눌러줘야 하는게 귀찮은데 1000 row 이상 작업을 하면 어플리케이션단에서 transaction 처리를 지원 해주면 굉장히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가 있다.


Data Grip DB많이 쓸때는 이거 추천. 원래는 Heidisql썼는데 이건 가볍고 직관적인 ui에 편하긴 한데 트렌젝션 기능이 없어서 DB작업을 좀 할려면 한계가 있는 것 같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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