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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제자반 10명은 모두 너무나 열심히 했습니다. 각자 100%를 다 했는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90%씩은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물론 1년간 제자훈련을 하면서 고비가 없진 않았지만 다들 각자 해야하는 일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그리고 서로 그것을 알기 때문에 큰소리가 난 적은 없었습니다.

 

저희 제자훈련을 담당하신 목사님께서 정성을 많이 들여 가르쳐 주셨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top down으로 해야 할 것들을 잘 알려 주셨기 때문에 크게 이것을 해야 하나 저것을 해야 하나 의사결정에 시간을 많이 쓸 일은 없었습니다. 가장 오랜시간 진행 했던 회의가 mt어디로 갈지 였습니다 이것도 만장일치로 다들 직장인들이고 mt끝나고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가까운 곳인 북한산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1학기동안 했던 과제들

매주 화요일에 제자반 수업이 있는데 이번주 화요일이 1학기의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한주간 과제가 없어서 그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시작 했습니다. 일단은 6월에 매우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알고리즘 책 집필을 다시 시작 했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a4뭉치가 제가 이번 제자훈련 1학기 동안 제출한 과제들입니다. 여기에 QT랑 교재 예습까지 하면 훨씬 많은데 지난 4개월 동안 저는 이것들을 다 해냈다는 성취감이 있습니다. 제대로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주말에는 잘 쉬었습다. 여기에 교통봉사까지 끝나면 가을에는 뭔가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은 쉬면서 한숨 돌리고 있는 중입니다.

 

제자훈련을 하겠다는 결정을 하기 전에 이 글을 보셨다면 꼭 신중하게 결정 하셨면 합니다. 꼭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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