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제자반은 시작하기 전에 찬송을 두곡부르고 한다. 매주 한명씩 돌아가면서 두곡씩 골라오고 찬양 인도를 해야 한다. 이번주는 내가 하는데 이번주가 10주차 지나고 11주차이다.

 

제자반 한지 두달이 지났고 이제 거의 3달이 되어간다. 역시 100일이 중요한가보다. 세달정도 잘 버티면 과제도 덤덤히 하게 되고 내 한계도 알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도 해보게 되어서 적응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제자반을 앞에 하셨던 선배님들이 피자 같은걸 사주셔가지고 매주 너무 감사하게 잘 먹고 있다. 오늘은 피자 3판을 사주셨는데 도미노 피자였다. 한 7~8만원 정도 되어 보였다. 선배님들은 어떤 마음에서 이런 많은 돈을 써주시는 것일까 고마우면서도 조금 궁금하다. 부모님들이 우리 학비대주시고 키워주시고 이런 마음과 비슷한 마음일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사실 별 기대 없이 시작 했고 언제나 그렇듯이 투덜투덜 대면서 적응을 잘 해서 버티고 있다. 우리 오정호 강도사님은 정말 짱인것 같다. 내가 배우고 싶은 점들이 많다.

 

긴장감이 좀 풀릴때 즈음이면 그 동안 잊고 있었던 불만들이 하나씩 터져나올 시기인 것 같아. 앞서 제자반을 하셨던 여러 선배님들은 제자반을 한다고 할 때마다 "별 일 없니?" 이런거 물어보시는데 막장드라마에서 별일 있나 물어보듯이 당연히 있겠거니 물어들 보신다. 아마 그 선배님들도 갈등이 있었겠지.

 

다들 직장인이고 퇴근하고 시간쪼개서 와서 많은 것들을 한다. 행사 추진부터 별에별거 다 한다. 돈도 걷고 돈도 얻다 쓰고 엠티도 가고 단기 선교도 가고 스승의 날 선물도 챙기고 생일 챙기고 경조사는 아직 없지만 있으면 챙기겠고 등등 시간도 쓰고 돈도 쓰고 젊을때 30대의 꽃다운 시기를 여기에서 보낸다.

 

돈이 대수겠는가 내가 보내는 시간들 이것은 돈으로 바꿀 수도 없다. 당연히 욕심히 나는 것. 잘 하고 싶고 그럴테지. 나도 마찬가지다. 나도 잘하고 싶다. ㅇㅇ

 

나의 어머니께서 내가 제자반을 한다고 하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ㅋㅋ 권사님이신데 맨날 교회다닌다고 뭐라 하다가 내가 다니고 있으니 ㅋㅋ

 

화요 제자반 들어가는 대표기도문

사랑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몸과 마음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지혜를 주셨고 온 땅과 땅 위에 만물을 다스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주신 지혜를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는데 사용하기 보다 먹을 것을 쌓아놓고 재산을 늘리는 곳에 사용을 한 적이 더 많습니다.

 

전적으로 타락한 우리들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서 우리 죄를 대신 용서 해주시고 의롭다고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 받았고 거듭났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이 부족하여 의로운 자로 살지 않고 전적으로 타락한 자로 살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시간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떠올리고 의로운자로 살 수 있는 우리들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nd.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