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연장 소개 - 제1편 Total Commander

오랜만에 토탈커맨더를 깔아봤다.

이걸 받은 이유는 파일 정리를 하는데 폴더를 왔다갔다 하기가 귀찮았기 때문이다.

이게 은근 뭐 없어보이지만 무슨 기능이 많다.

UI라던가 기능같은게 근데 좀 구닥다리 스럽긴하다.

나온지 되게 오래된 프로그램이고... 지금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현 시점(2014.2) latest version은 8.5이고 최신 버젼 업데이트 일자도 이번달이다.

이거 만든 아저씨는 아니 지금은 할배가 되었을 것인데... 할배 마인드로 만들어서 그런가 요즘 사용하는 스마트한 UI랑은 거리가 좀 있다.

무슨 폴더 작성일자 이런게 나오고.... ㄷㄷ

디폴트 폰트도 딱 다운받아서 실행 해보면 열라 구리다. 7.5를 받아서 그런건가?? 읭?

그래서 죄다 '맑은 고딕'으로 바꿨다. 그러니까 모양이 그나마 볼만하다.

윈도7 탐색기도 그냥 저냥 괜츈한데 가끔 마우스질 하기가 귀찮을때가 있으므로 이걸 받았다.

이거 근데 뉴비들이 과연 이걸 쓸까?

UI레알 구닥다리고 완전 윈도 98의 향수가 느껴지는 모습 그대로다.

이클립스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최신 트렌드에 따라 UI며 기능이며 따라오는 것 같은데

이클립스 케플러 프리퍼런스 화면임.

토탈커맨더는 슬슬... 시대를 못따라오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좀 쓸쓸하네... ㅎㅎ

FTP기능이 그나마 장점이라고는 하는데... 얼마 전까지는 php같은거 개발 할 때 ftp로 다이렉트로 붙어서 고치고 그랬나보다. 물논 지금도 여러 사이트에서는 그렇게 할지도 모른다 직접 안봐서 잘 모름.

근데 요즘은 git도 붙이고 CI 툴도 붙이고 Maven으로 빌드도 하기 때문에 FTP로 다이렉트로 붙어서 하는 무시무시한 작업은 좀 덜하지 싶은데?

근데 이거는 단축키도 되게 다양하고 화면도 둘로 나누어져있고 해서 쓰다보면 은근 편하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