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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미스 국부론과 SI업계 - 소프트웨어 개발도 분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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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미스는 국부론에서 '보이지 않는 손'을 이야기 하면서 시장 경제 체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국가가 부유해 지려면 부가가치가 늘어야 하고 부가가치가 늘어나려면 분업화를 해야 한다는것이죠.

 

책에서 나온 예시는 '머리핀'예시 입니다. 숙련되지 않은 노동자가 혼자서 모든 공정을 담당해서 생산할 경우 하루 20개의 핀도 만들기 어려운데, 철사 자르기나 뾰족하게 하기 같은 18개의 생산 공정을 10명의 핀 만드는 장인이 적당히 나누어 담당하면 하루에 48,000여개를 생산할 수 있다는 예시가 나옵니다.

 

SI업계에 이것을 대입 하면 어떨까요?

 

풀스택 개발자

한명의 개발자가 AWS클라우드 관리, 쿠버네티스 관리, Spring Boot 백엔드 앱 개발, Vue.js 프론트엔드 앱 개발, 안드로이드 앱 개발, IOS앱 개발, DB설계, DB관리, PM, 프로젝트 설계, 디자인, 퍼블리싱을 다 하면 과연 효율이 좋을까요?

 

제가 풀스택 개발자가 되고 싶은게 처음에 입사 할 때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얼추 1년씩 다른것들을 경험 해서 지금 10년째 IT업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모바일 앱 개발 빼고는 다 한번씩 해보았죠.

 

하지만 제가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혼자서 서비스 하나를 런칭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롤을 적당히 나누어서 할 수 있는 정도의 프로젝트를 해야 할텐데요 예를들면 AWS클라우드 관리 + 쿠버네티스 같은 인프라, Spring Boot 백엔드 개발, DB설계 및 관리, Vue.js 프론트엔드 개발, PM까지 해서 총 5명이 필요 합니다. 이 다섯명이 1년 동안 먹고살만한 프로젝트면 과연 어느정도 규모의 프로젝트 일까요?

 

규모가 크게 굴러가려면

비용 빼고 인건비만 생각 해도 1인당 5천만원씩이면 6억짜리 프로젝트는 해야 합니다.

 

아니면 연 매출이 6억씩 나오는 서비스를 운영 하던지요.

 

그런데 SI업계가 참 머리가 아프고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이 프로젝트 저 프로젝트 입찰은 하는데 프로젝트 마다 원하는 기술 스택이 다르고 더 문제는 기술이 매년 새로 나온다는 것이지요.

 

저도 Java를 하다가 Spring나오고 Jpa나오고 AWS나오고 쿠버네티스 나오고 카프카 나오고 이제 테라폼까지 나와서 멀티클라우드로 간다고 하구요 Helm이 나와서 패키징까지 해야 하는 등

 

계속 기술이 나오고 기존에 있던 기술은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계속 공부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공부를 과연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회사에서 월급을 주고 공부만 시키고 싶을까요? 그리고 회사에 개발자들은 돈을 받고 눈치를 안보고 공부를 하는게 맞을까요?

 

일을 하면서 공부 할 수 있을까요?

다음 프로젝트나 지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막히는 부분에 대해서 공부 하는 것은 필요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공부도 하면서 업무 효율도 내려면 역시나 분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혼자하면 이것도 공부하고 저것도 공부 해야 하는데 분업을 하면 내가 맡은 분야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필요한 한명씩만 롤을 맡는다면 그 인원이 일이 생겨서 빠져야 하는 경우에는 프로젝트 자체가 안돌아 갈 수 있습니다.

 

등등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어찌 해결해야 할까요? 고민 하다보면 한발씩 길을 찾을 수 있겠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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