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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웨딩 헤어샵 갑질 .다이렉트웨딩

KyeongRok Kim 2020. 11. 19. 13:05

저는 내일 모레(21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 2일 앞두고 안내사항 문자가 왔는데 헤어컷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자기들이 바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계약서에 써있는 신랑신부헤어는 컷은 포함 안되어있는 계약이라고 답변 들었습니다. 결혼식 당일에 머리를 하러 가는데 전날 따로 미용실을 들려서 자르고 가야한다는 식으로 다이렉트웨딩의 플래너와 길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를들어 결혼식 2주전에 컷을 했는데 결혼식 당일에 머리를 할 때는 컷을 해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가 계약한 내용이고 또 다른 계약은 안그럴 수도 있습니다. 잘 확인을 하셔서 저처럼 결혼식 이틀 전에 당황하는 일이 없으셨음 합니다.

 

계약서에도 추가금 내면 할 수 있다고 써있긴 한데 안될수도 있다는 계약입니다. 코로나로 식이 11월로 많이들 밀려서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 할인을 해주던지 다른 샵을 하라고 미리 알려주면 되는데 미리 안알려주고 이런 얼굴 붉히는 일을 기여코 만드네요.

만약 직장때문에 컷을 못하는 상황이면 결혼식에 머리도 제대로 못만지고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드메 계약 할 때 신랑 헤어컷 44,000원 추가된다고 써있진 않고 컷이나 염색하면 비용 추가된다고 써놓아서 제가 할말은 없습니다. 추가금 내는것 조금 기분이 안좋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정말 황당한 것은 컷이 안된다고 합니다. 샵에 전화를 해보니 근처 미용실에서 자르고 오라고 합니다. 이게 말인가요. 이런건 계약서에 없지 않습니까. 그것도 2일전에 이렇게 알려주는법이 어디있나요. 제가 돈주고 계약 했는데 당일 샵이 스케쥴이 바쁘다고 통보하는건 거의 갑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상황을 미리 알았으면 저희가 이 업체랑 계약을 했을까요? 물론 계약을 할 때 설명을 해주었겠죠 그런데 오래전에 했으니 제가 잊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웨딩드레스 핼퍼 20만원 줘야 한다는 내용 같이 돈 받아가는건 여러번에 걸쳐서 잊어버리지 않게 이야기 해주면서 헤어컷은 안해준다는 내용은 그냥 흘려버렸을까요?

결혼 2일전이고 심지어 제 생일인데 너무 속상하네요. 플래너님도 계약서 서명 하셨으니까 업계 룰대로 따르셔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신부 헤어 메이크업에 신랑은 서비스랍니다. 제가 헤어컷이 안되면 이 샵에서 안받을테니 환불 해달라고 했는데 신랑의 가격은 0원이고 신부 비용에 서비스 개념으로 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가 막힙니다. 여러분들도 미리 알아보시고 저처럼 얼굴 붉히는 일이 없으시길 바래요. #알루 #다이렉트웨딩

 

어디 이의제기 할 곳도 없고 제 블로그에나 올려서 징징대는것 밖에는 할 수 없다는게 넘나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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