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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숙사<?> 경기도 장학관에 대해 알아보자 - 제6편 기숙사 살 때 필요한 물품들


대체로 직장인 대상으로만 글을 쓰다가 이런 사소한 것에 관해 글을 쓰려고 하니 잘 몰입이 안되긴 하지만 얼마 안있으면 대학교도 개강하고 기숙사 입사할 날짜가 다가온다.  내 블로그 유입 경로를 보니까 기숙사에 처음 살아보는 친구들이 기숙사에 살 때 필요한 것들에 대해 검색한 것들이 있어서 이 글을 쓴다.

일단 기숙사는 집이 아니고 나와서 살기 때문에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이 있어야 한다. 하나씩 적어보겠다.


층에서 공동으로 사는 것들

추계관을 제외한 모든 층에서는 세면장 샤워장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휴지, 비누, 세제는 공동으로 구매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추계관이 아니라면 이 세가지는 안들고 가도 된다.


세면도구

당연히 필요한 것 아니겠는가. 요즘은 비누를 잘 안쓰니 폼클랜징, 샴푸, 칫솔, 치약, 면도기 등이 있으면 된다. 여학생들은 알아서 잘 챙기니 pass


침구

기숙사의 모든 방은 침대가 있다. 이층침대가 있는 곳도 있고, 구암관처럼 책상 위에 침대가 있는 곳도 있다. 기본적으로 있는 것은 매트리스 뿐이다. 침대 커버나 이불 같은 것은 없으니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매트리스에 깔것, 덮을 이불, 베개 이렇게 3가지가 필요하다.

그런데 방이 따듯한 편이라 베게랑 얇은 이불만 있어도 1년 내내 사는데 별 지장이 없다.


일단 위에 두가지만 있으면 밥은 기숙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므로 먹고자는데 별 문제가 없다.

위에 두가지는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이므로 누구나 준비를 해야 한다.


노트북

컴퓨터실이 있긴 한데 PC가 몇대 없다. 6-7대 정도 있으려나. 정작 필요할 때 다른 사람이 쓰고 있으면 못쓴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대학생이라면 노트북 한대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기타

헤어드라이기, 빗, 개인 기초 화장품 이런것만 있으면 될듯하다.


기타 바구니나 슬리퍼 같은건 기숙사 바로 옆에 다이소 같은 천원샵이 있으니 필요할 때 마다 하나씩 사면 된다. 이제 님들은 대학생이므로 부모님께 최대한 신세를 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다. 기숙사 홈페이지에 가면 주소가 있다. 택배로 짐을 부치면 다 받아주므로 걱정할 것 없다.

택배로 이사를 해도 된다. 블로그 주인장도 매 학기 그렇게 했던 것 같다.


내가 기숙사를 나올 때 짐이 캐리어 작은거 하나랑 6호박스로 하나밖에 안나왔다. 여행자가 짐을 챙길 때 꼭 필요한 것만 챙기 듯 살았던 것 같다.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경기도 장학관 생활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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