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운동 처음 하는 직딩이 처음 탁구 배우기 - 제22편 탁구 Short(쇼트) 연습



탁구의 기초는 4가지인 것 같다.


포핸드, 백핸드(Short;쇼트), Cut(컷), 서브 이렇게 4가지이다.


포핸드는 워낙 기본적으로 많이 치기도 하고 팔을 움직이는 범위도 길고 힘을 싣기도 좋다. 원심력도 같이 실린다. 하지만 백핸드 Short는 가슴쪽에서 앞으로 뻗으면서 짧게 공을 받는 기술이기 때문에 원심력을 받을 수가 없다.


그래서 포핸드에 비해서 공을 강하게 치기가 어렵다. 그리고 각도 자체도 아주 민감하고 Net(네트)을 아슬아슬하게 넘어가게 치게 되므로 포핸드에 비해서 처음에 몸에 익히기가 어렵다.


내가 상대방 테이블로 공을 넘겼을 때 상대방이 내 몸쪽으로 공을 주는 경우 쇼트로 받게 된다. 특히 나 같은 왼손 잡이는 쇼트로 받을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오른손잡이가 공을 치면 내 오른쪽으로 공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라켓은 왼손에 잡고 있기 때문이다.


포핸드는 힘을 쉽게 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잘 넘어가고 높이가 조금 높아도 공이 빠르게 넘어가서 스매쉬 공격을 당할 확률이 비교적 낮지만 쇼트는 제대로 넘기지 않으면 약하게 공이 뜨게 넘기면 스매쉬 공격을 당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래서 왼손잡이는 쇼트 연습을 많이 해주고 상대방의 백핸드 쪽 테이블 끝으로 공을 날카롭게 보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쇼트로 공을 칠 때는 팔을 안쪽으로 당겼다가 밀어서 쳐야 하는데 밀어서 치려면 라켓이 공에 머무는 순간이 0.00n초 정도라고나 할까 조금 더 길어야 한다.


그럴려면 백핸드를 칠 때 잡아주는 극육들이 필요하다. 안그러면 공이 뜨거나 방향이 조금만 틀어져도 넷에 걸리기 쉽다.


처음에는 근육이 없는 경우는 힘을 꽉 주고 밀어치는 느낌으로 앞 뒤 스윙을 해주고 근육이 제법 붙으면 자연스럽게 힘이 빠진다.


요즘은 한참 스핀 서브 리시브 연습을 많이 해서 스핀은 나름 잘 방어를 하는데 빠르게 오는 공을 쇼트로 받았을 때 항상 공이 뜨거나 걸려서 실점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요즘은 쇼트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쇼트를 잘 받을 수 있게 되면 머신 말고 사람하고도 조금은 치기가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end.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