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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생 모두 CKA시험을 패스해서 자격증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터디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시간은 1달 정도 걸렸습니다. 여기에서 1달은 단순한 1달은 아닙니다.

 

 

1월 20일이었던가요 팀장님이 CKA를 준비 해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시험이 무슨 시험인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쿠버네티스 활용능력시험정도로요. 그리고 OSC Korea에 입사했을때는 쿠버네티스를 하나도 몰랐으나 회사에서 시간과 동료분들의 적극적인 코칭으로 쿠버네티스에 입문 하고 프로젝트 두가지를 무사히 끝낸 상태 였습니다.

 

저는 실전을 뛰어 보았기 때문에 시험 준비를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동료분들도 회사 컨플루언스에 있는 내용만 잘 숙지 하면 딸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 혼자 따면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두명의 신입사원들도 함께 자격증을 따야 했습니다.

 

제가 교육을 맡은 두 신입 직원은 이전 직장에서 쿠버네티스를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다른 한분은 IT업계가 아닌 다른 업계에 있다가 입사를 했기 때문에 '어제는 HTTP가 뭔지 몰라서 찾아봤는데 하이퍼 텍스트 트렌스퍼.... 어쩌구 저쩌구...'이런 대화를 당당하게 걸어주는 수준이었습니다.

 

이 두 신입들을 CKA 자격증에 적합한 인재로 만들기 위해 저는 '세미나' 방식을 채택 했습니다. 시험은 핸즈온이라고 해서 객관식 문제의 정답을 찍는게 아니라 실제로 쿠버네티스에 어플리케이션을 띄우고 보안 정책을 세팅하고 네트웍 설정을 하는 등 시스템을 다루는 기본적인 방법을 알고 있는지를 테스트 합니다.

 

준비 방법

방법은 Kode Kloud라는 사이트에서 실습을 한번씩 해보고 세미나를 하면서 제대로 내가 알고 있는지 발표 해보면서 무엇을 몰랐는지 피드백을 하는 식으로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2주 먼저 시험을 보고 시험이 어떤 식으로 진행 되고 어떤 부분을 집중 적으로 보아야 하고 시험을 보다가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을 재현해서 시험중에 어떻게 침착해 질 수 있는지, 문제의 실마리는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계속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회사에 CKA시험을 먼저 보신 분들이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를 사내 문서에 정리를 잘 해놓으신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회사는 CKA시험을 보겠다고 하면 40만원에 달하는 바우처를 제공해서 시험을 보는데 비용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지원 해줍니다.

 

결국 두 신입들은 회사의 도움 + 제 도움 + 본인들의 집중적인 노력으로 1달만에 CKA 시험에 합격 했습니다.

 

제가(Senior) 1달 정도 미리 공부를 한 후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 했습니다.

 

개인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1달만에 따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것도 케바케 사바사 인데 마치 1달만에 딸 수 있다고 하는것은 사실을 왜곡하는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세미나를 진행한 방법

세미나는 총 3명이 진행을 했습니다. 각자 공부를 해왔구요 서로 겹치는 지식이 60%정도는 있는 상태에서 부족한 부분을 20%정도 채운다는 생각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제가 가르친 후임 두명은 2번의 기회중 첫번째는 떨어지고 두번째에 붙었습니다. 첫번째에 떨어진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긴 합니다. 본인들이 공부한 것과 실제 시험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느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명 다 시험을 보고 나서는 몸살이 났습니다. 신경을 많이 쓰긴 했나봅니다.

 

CKA 실무에 도움 되는지?

네.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있는것과 없는것이 업무 하는데 차이가 많이 납니다. 물론 케바케이긴 하지만 CKA없는 시니어보다 CKA가 있는 주니어가 더 업무를 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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