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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한다면 발레를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제107편 낮선 곳에서 길을 찾다
내가 흉추후만인데 위에 짤 처럼 심한건 아니고 많이 펴서 그래도 정상인 가깝게 되었다.
발레 점프하거나 턴 돌 때 플리에를 잘 못했는데 이게 원인이 하체보다는 상체 문제였다.
하체의 움직임이 상체의 영향을 너무나 많이 받는 것이다.
어떻게 알았냐면 스트릿을 하는데 몸이 자연스럽게 무게중심쪽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상체가 뻗뻗해서 잘 못움직였던것
그래서 이걸 교정하는걸 시도중이다. 방법이 어깨랑 등은 너무 펼려고 하지 말고 살짝 굽은채로 놓고 복근에 힘을 줬다 풀었다 하는 방법을 수시로 반복한다.
그리고 등이 굽은 자세로 돌아가면 시선이 자꾸 떨어지기 때문에 상체와 목을 뽑아주면서 목 근육 운동을 해준다. 뽑을때는 복근에 힘을 준다.
드라마틱하게 금방 좋아질 순 없지만 자세만 바로 잡으면 몸도 덜 피곤하고 허리도 덜 아프고 발레도 더 잘 되고 스트릿도 잘되고 그러리라 기대한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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