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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지방(경기 광주)으로 이사오자마자 심심함을 느꼈습니다. 서울에 비해 주변에 식당, 카페, 갈곳 등이 적기때문입니다. 가게들이 적은 이유는 사람들이 장사를 그 만큼 안한다는 것입니다. 장사를 그만큼 안하는 이유는 가게를 차리면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없는 구조의 지형 한몫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주의 지형

광주는 대충 이렇게 산과 산 사이에 도시가 있습니다

주변에 뭐가 없는 이유는 산이 많아서 교통이 발달하지 못했고 근처에 팔당댐이 있어서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물류가 발달하기 어려운 환경 입니다.

 

옆동네 그러니까 서울로 따지면 강남역에서 역삼역 사이에 산이 있어서 옆동네를 산을 돌아가야 하는 지형입니다. 그래서 옆동네까지 가는 버스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강남역에서 역삼역을 지나가는 버스가 30분에 1대 온다고 생각 해보세요. 정말 웃기죠? 사실입니다 ㅜㅜ

그래서 옆동네에 탁구장이 생겼다고 해서 버스 한번 타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옆동네 가는데 버스를 갈아타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산이 가로막고 있어서 도로망이 다른 도로망으로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땅 값이 비싼 이유

- 자본이 많이 투자 되고 - 사람이 많이와서 - 소비가 많이 일어나고 - 돈이 벌리고의 선순환

 

경기 광주

- 자본이 투자가 안됨 - 사람이 많이 안옴 ㅜㅜ

 

빼곡한 교대역

문밖만 나가면 대체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음, 맛집도 많음

 

휑한 경기도 광주

문밖을 나가서 한참 걸어가야 가게들이 한두개 있음. 경쟁도 치열하지 않아서 퀄리티가 떨어짐.

 

대신 광주는 집이 넓고 여유가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해가 지면 어두워지고(불이 많지 않기 때문 ㅋㅋ) 밤에 심심하고 그래서 일찍 잘 수 있습니다(11시 자고 6시 30분 일어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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