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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한다면 발레를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제83편 발바닥을 풀고나서 어깨도 풀렸다



자세 교정용으로는 내가 해본 7종목 운동중에 발레가 최고인 것 같다. 왜냐하면 안쓰는 근육을 자극해 주어서 해당 부위에 신경이 깨어나면서 근육이 붙고 지방이 빠지면서 자세가 잡힌다.


그 과정이 나 처럼 근육이 많이 빠져있는 사람은 좀 더 오래 걸리고 어느 정도 기본이 있으면 한 3개월 만에도 효과를 많이 보기도 하는걸 보았다.


자세가 다시 돌아오도록 하는 것은 상체랑 하체 밸런스가 같이 가야지 내가 등이 굽었다고 해서 등 운동만 하고 골반이 틀어졌다고 해서 골반 운동만 한다고 돌아오는건 일부 케이스인 것 같다.


발레가 특히 발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그냥 걸어다니기만 하고 거의 책상 앞에서 의자에 앉아서 하는 일을 하면 쓰지 않을 발에 많은 근육들 족저근부터 발가락 사이사이 발목 등을 자꾸 써주면 근육이 조금씩 붙는다.


허벅지도 바깥쪽 근육 말고 안쪽에 다리를 들어올리고 균형을 잡는데 쓰는 근육이 있는데 이게 있어야 어느 정도 몸의 자세를 유지 할 수 있다.


사람 몸이라는게 금방 한번에 나빠지고 하는게 아닌 것 같다. 서서히 안좋아지고 다시 좋아지는것도 서서히 좋아진다.


특히 나는 여기 발레학원 다니고 나서 많이 좋아졌다.



척추 교정 병원 이런데 굉장히 비싸다고 들었는데 한번 갈 때마다 10만원 정도 나온다고 한다. 한국에서 유명한 모 회계 법인은 얼마나 일을 많이 시키는지 척추 교정 병원 제휴 회사라서 진료비를 깎아준다고 하는데 그 회사 회계사님들이 병원을 자주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병원은 비싸서 엄두를 못내기도 했고 사실 발레를 하면 많은 것들이 해결이 된다.


우리 학원은 초보자와 나 처럼 몸이 좀 안좋은데 교정하고 싶은 회원들을 배려 많이 해주어서 조금 틀려도 잘 하는 분들한테만 뭐라고 하지 못하는 분들은 배려를 많이 해주는 편이라서 내가 여태 잘 다니고 자세도 펴고 한 것 같다.



지난번 수업 때 내가 포인이 잘 안된다는 점을 선생님이 유심히 관찰하다가 알려주어서 일주일 정도 해당 부위를 신경을 많이 쓰고 의식적으로 사용하면서 근육 사용하는 연습을 했더니 이번주에는 조금 나아졌는지 선생님이 지난주에 했던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뭔가 허전할 정도였다.


동작 할 때 조금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었다.


몸치 박치가 아니고 해당 근육이 없기 때문에 동작 전환이 바로바로 안되던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다.


다음달에는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발바닥에 안정감이 생기니까 안쪽 근육하고 대퇴골쪽이랑 골반 가까운쪽 허벅지 근육이 생긴건지 위치를 이동은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까지 자극이 오고 이게 허리를 타고 어깨까지 전달이 되어서 어깨도 좀 더 풀어진 느낌이다.


몸이 전에 비해 좀 더 통제를 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니 마음도 좀 더 통제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서울대입구역 예일 발레 학원 화이팅!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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