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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한다면 발레를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제6편 아이언맨도 발레를 배웠다





지난주 서프라이즈에서 아이언맨 주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거기를 보니 로다주가 어렸을 때 발레를 배웠다는 내용이 있어서 검색을 해보니 관련 내용이 있네요.



10살때 런던에서 발레를 배웠다는 간단한 내용이에요.


얼핏 생각나기론 아이언맨2에서 로다주가 춤추는 장면이 나오는데 발레 스타일이었던것 같기도 해요. 스핀하는 동작이 나오는데요 가슴을 쭉 펴고 손을 모은채로 회전을 하는 동작이 발레의 느낌이 많이 납니다.



이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사실 제가 발레를 배운다고 계속 뭐라고 해대는 제 베프들 때문이에요.

걔들이 이 글을 볼 일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야 로다주도 발레 했었대자너!' 이러면서 걔들한테 변명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발레 레슨 한번 받는데 7만원씩 드는데 제 친구들은 그것을 잘 이해를 못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운동 하는데 돈을 쓰는 것'에 대해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고 개인의 취향 차이 인 것 같습니다.


제가 몸이 많이 구부정한 편이었고 유연성이 많이 없는 탓에 발레를 선택 했습니다. 몸을 쭉쭉 펴는데는 발레가 가장 좋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시작했는데 제 친구들은 제가 사주는 밥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계속 뭐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아직 성과가 겉으로 보기엔 미미하게 보여서 그러겠거니 합니다.



나중에는 그 친구들도 이해해줄 날이 올거라 믿어요.




IT를 한다면 발레를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제7편 발레의 다이어트 효과




오늘은 발레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


저도 발레를 시작 할 때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물론 목적은 다이어트보다는 체형 교정이었지만요. 발레는 다이어트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요요 현상이 올 위험이 매우 적구요.



일단 몸무게가 증가하고 살이 찌는 이유는 몸에 이상이 없는 이상 보통 아래 세가지 이유에요.


1.대사량이 적다.

2.에너지 소모가 효율적이지 않다.

3.먹은 것 보다 소모하는 칼로리가 적다.


다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그 만큼 에너지를 소모하면 살이 찌지가 않습니다. 운동선수들이 그렇게 많이 먹지만 살이 찌지 않는 이유입니다.



운동선수가 아닌데도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은 대사량이 높은 체질일 겁니다.


대사량이 높다는 것은 가만히 있어도 소모하는 에너지가 많다는 거에요. 이 체질이 과거 빙하기나 보릿고개 시절에는 일찍이 굶어 죽기 딱 좋은 체질이지만 요즘같이 맛있는게 너무 많은 시대에는 축복 받은 체질이지요.



하지만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들도 대사량을 높이면 많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이 몸에 잔근육을 붙여서 몸을 유연하게 만드는 방법이에요.



몸에 잔근육이 없고 밸런스가 깨지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몸을 움짐이면 쉽게 피로 해집니다. 제가 그랬었어요. 몸에 잔근육이 다 빠져 나가서 계단을 오르내릴때도 헉헉 대고 걸어다니는 것도 많이 힘들고 그랬습니다.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픈건 기본이구요.


자세를 바로 하고 앉아있으려면 가만히 있는 것 같아도 몸에 근육이 요소요소에서 잘 움직여 주어야 합니다. 특히 허벅지, 종아리 안쪽, 대퇴부에 근육이 필요해요.


몸을 기대고 있으면 이런 근육들이 쓸 일이 없기 때문에 점점 없어지구요 자세도 안좋아져서 허리가 아픕니다. 당연히 근육이 줄어들면 대사량이 줄어듭니다.




다리에 근육이 잘못 붙으면 다리 모양이 예쁘지가 않고 그저 튼튼해 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발레리나들을 보면 근육이 많은데도 다리 모양이 밉지 않아요.





발레리나 몸이 보통 여리여리한 이미지인데 저 몸에는 근육이 많이 붙어있습니다. 예쁘게 균형잡힌 근육이지요. 저 몸은 종아리 보톡스나 근육 퇴화 시술을 받은 몸이 아닙니다.




발레에 필요한 근육을 하나둘씩 만들다 보면 몸에 밸런스가 잡히고 몸에 요소요소를 나도 모르게 사용하다보니 안움직이는 곳에 주로 붙어 있던 지방들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몸매가 좋아집니다.




근육이 붙으면 몸무게가 늘지 않냐는 질문이 들 수 있어요.



몸무게는 165가 넘는다면 50킬로가 넘는게 정상입니다.








연예인들의 프로필을 믿지 맙시다.



발레를 배우면 우아한 취미도 갖고, 몸 균형도 잡고, 필요한 잔근육을 만들어서 예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힘들게 굶어서 다이어트 하지 마시고 발레를 배우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지 싶어요.



먹을 것 못 먹는 고통이나 스트레칭 할 때 고통이나 같은 고통이에요. 그리고 다이어트 하는데 다이어트 식품을 사먹는다거나 성형외과에서 시술을 받는다거나 이런 비용이나 발레 레슨비나 다 같은 비용입니다.


하지만 발레를 몸에 익혀 놓으면 평생 그것을 가지고 좋은 몸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지만 다이어트 약이나 병원에 들어가는 비용은 내가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다시 써야 할 비용이에요.



바쁜 현대 사회에 사는 우리들이고 선택지는 여러가지 입니다. 저는 발레를 선택 했고 효과가 꽤나 좋았어서 이 글을 씁니다.




IT를 한다면 발레를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제8편 발레를 줄일까 한다



6개월 동안 했던 발레를 줄일까 합니다. 이유는 뭐냐면 줄이고 싶어졌기 때문이에요.


제가 발레를 처음 시작한건 한참 추웠을 겨울이었어요. 패딩을 입고 발레를 배우러 가던게 생각이 나네요. 2월부터 배웠으니까 6개월 정도 했고 26주 중에 20번 정도 하지 않았나 싶어요.


비용은 한 150만원 정도 쓴 것 같네요. 


1월 29일

2월 2일 - 6만원

2월 9일 - 새로운 선생님

2월 16일

3월 2일

3월 16일

3월 30일

4월 5일

4월 12일

4월 19일 - 빠짐

4월 26일(토)

5월 3일(토) - 누적 62만원

5월 24일(토) - 7만원

5월 31일(토)

6월 7일(토)

6월 14일(토)

6월 21일(토)

6월 28(토)

7월 12(토)

7월 20(일)

7월 26일(토)

8월 2일(토)

8월 24일(일)

8월 30일(일) - 84만원 누적 146만원


두번째 선생님이 참 열심히 레슨을 해주었어요.



언제 했는지 정리하다 보니 프로젝트 하면서 오픈하고 야근한 것도 생각나고 우리 팀 엠티는 무려 두번이나 갔다왔네요.


벌초도 했고. 설도 지내고 추석도 지냈구요. 새로운 프로젝트도 지금 하고 있고.



6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스트레칭 매일 하고 해서 이제 몸이 좀 균형이 잡힌 기분이 드네요.


지금 하고 싶은 운동은 스쿼트, 데드리프트 같은 운동이에요. 춤이 추고 싶은건 아니에요. 


그리고 가을. 찬바람이 부니까 어깨, 등, 발목, 무릎 등 관절을 많이 쓰는 발레가 몸에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하네요. 올해 1월 그 추운 날씨에도 손을 호호 불어가면서 연습하고 했는데 아직도 반팔을 입고 다니는 지금 날씨는 그냥 핑계인 것 같긴 하네요.



매주 하던걸 2주에 한번 3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 이렇게 줄여볼까 해요. 아니면... 2시간 하던걸 1시간으로 줄이던지요.



제9편 - 날라감 ㅜㅜ





IT를 한다면 발레를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제10편 발레를 하면서 같이 해주면 좋은 운동들(2) 스쿼트



발레와 같이 하면 좋은 운동. 아니 근육이 빠져가는 직장인이 하면 좋은 운동!


스쿼트를 소개합니다.





간단해요. 이렇게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됩니다. 이걸 한 5번정도 하면 조금 힘듭니다. 쉬었다가 5개를 더 하면 10개죠?


이걸 한 2-30회 힘들지 않게 쉬어가면서 합니다.



위 사진 처럼 의자나 침대에 걸터 앉은 상태에서 손을 짚습니다.


포인트는 손을 짚는게 포인트에요.



왜냐하면 손을 안짚으면 허리가 안펴져서 허리와 등 근육 운동이 아니고 무릎하고 허벅지 운동만 될 수가 있어요.


등, 허리, 골반, 어깨를 골고루 힘을 쓰게 하려면 처음에는 손을 짚고 하는게 좋습니다.


손을 짚지 않고도 등을 곧게 펼 수 있을 때 까지는 손을 짚고 합니다.





그리고 딱 요만큼만 일어나도 됩니다. 우리는 근육이 많이 빠져있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몸을 많이 움직이면 관절이 시리고 운동하는 습관이 들기 힘들거든요.


이게 별것 아닌 것 같아보여도 수시로 하면 꽤나 운동이 많이 되고 효과가 좋습니다.







처음에는 무리하지 말고 손을 짚고 요만큼씩만 일어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목표는 당연히 이렇게 하는겁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렇게 하면 관절이 그냥 ㅈㅅ 납니다.




발레에서 중요한게 쁠리에, 턴아웃인데요. 스쿼트를 부드럽게 하다보면 쁠리에, 턴아웃이 자연스럽게 조금씩 좋아집니다.




이게 쁠리에 자세죠?



그림에 보면 발레바(bar)가 있죠?


저게 왜 있겠습니까. 일반인들이 아닌 전문 무용수들도 처음에 몸을 풀 때는 저 발레바를 잡고 몸을 풀지요.


무용을 전공한 전문 무용수들도 바른 자세와 균형있는 근육을 만들기 위해 발레바를 의지해서 동작을 연습하는데요, 처음에 스쿼트 할 때 꼭 의자를 손으로 짚고 해야겠죠?



그리고 또 중요한건 어깨는 내려주어야 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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