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정말 넘나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초보 엄마 아빠의 멘탈을 박살냅니다. 왜 저의 20대에 팀장님들 이사님들은 휴가를 내고 회사까지 나오시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나오셔서는 "저 오늘 휴가니까 건들지 말아주세요^^" 하시던 10년전 부장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왜 온갖 핑계를 대면서 집을 나오고 늦게 들어가는지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저는 재택을 선택해서 어쩔 수가 없네요. 독박육아는 정말 몹쓸짓인 것 같습니다. 와이프도 출근하는게 낫다고 합니다. 엄마니까 애를 보는 거지요. 오늘은 한시간을 우는 아이를 봤는데 비행기 태워주고 책읽어주고 노래불러주고 온갖 난리를 쳐도 아이는 계속 웁니다. 개발자가 코딩을 하듯이 아이는 웁니다. 우는게 얘들 일이니까요. 그리고 아이는 제..
12월 25일 아침. 이미 아이를 낳고 난 시점에서는 크리스마스는 그렇게 특별한 날은 아닙니다. 그저 애가 우냐 안우냐 이 두가지 상황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부모님 댁에 아이를 데리고 차를 끌고 나가려고 뒷자석에 있는 카시트에 아이를 태우려고 뒷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멘탈은 완전히 부숴져 버렸습니다. 차 유리창이 위에서 떨어진 고드름을 맞고 처참히 부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차 주변에는 이미 한번 충격을 받고 깨진 고드름 파편이 뒹굴고 있었습니다. 차에도 위에 보일러 굴뚝에서 한방울씩 떨어진 물방울이 얼어 아래에서부터 고드름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지난주에도 이런 상태였는데 왠지 고드름이 떨어져서 깨질 것 같았습니다. 주차할 곳이 좁아서 어디든 대야 했고 마침 빈 자리는 이곳 뿐이었는데 고드름에 유리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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