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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한다면 발레를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제67편 다리 벌리고 상체 펴고 앉는거 됐다



제가 지금 다니는 발레 학원은 2호선 서울대입구역 7번출구에서 7분쯤 걸어가면 있는 '예일무용'이라는 곳입니다.


제가 다니는 반은 성인 소수 정예로 수업을합니다. 제가 다니는 반은 초급반으로 어렵진 않고 잘 못하고 틀려도 선생님이 이해해 주시고 다른 분들도 제법 같이 틀려서 별로 눈치 안보이는 그런 분위기의 평일 수업입니다.


일단은 저 처럼 몸치에다가 근육이 쭉 빠져있는 상태에 완전 초급인 학생은 이런 분위기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성인발레가 나름 욕심 많은 잔뼈가 굵은 사람들이 오면 성인 초급반이 성인 초급반이 아닙니다.


이 학원을 다니고 나서 지금까지 2년 6개월 했던 성과가 여기에서 나타나는건지 모르겠지만 많은 문제들을 해결 했습니다.


크게 두가지인데 앉아서 바닥에 무릎 대는거랑 다리 옆으로 쭉 찢은 상태에서 허리 세우고 상체 세우는게 됩니다.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O8uS&articleno=28


이게 되니 학원비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제가 개인레슨을 그렇게 오래 했어도 근본적이 문제에 대해서 명쾌하게 몸 쓰는 방법을 알려준 선생님은 지금 원장님이 처음입니다.


트레이너, 선생님으로써 아주 훌륭하신분 입니다. 일단 오랜 세월 무용 학원을 운영해봤고 여태까지 하시고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점이라고 봅니다.


몸을 쓰는 방법을 제대로 잘 알려주시더라고. 설명도 잘 알아듣게 해주시고 요 앞에 썼던 무용과 3학년은 내가 선생님을 별로 안만나봐서 극찬을 했던 것 같은데 이 선생님은 잘 알려주십니다.


왜냐하면 저 뿐만 아니고 같이 배우는 학생들이 느는게 제 눈에도 보입니다. 그분들 스스로도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원장님이 발목이 안좋으셔서 성인반 수업은 선생님들 모셔다가 하는데 스트레칭 수업 만큼은 원장님이 진짜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수업 하시는 선생님도 설명을 굉장히 잘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http://m.blog.naver.com/es9819/220657313576



요즘 배우는건 '톰베 파드 무레'(돔베, 파드, 부레, 브레) 한발 나가서 스텝 두번 밟는 동작입니다. 이 동작은 많은 동작의 기본 동작으로 배울때도 헷갈리고 가르치는것도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이 동작을 원리부터 굉장히 잘 설명을 해주셔서 배우는데 재미가 있고 빨랐습니다.



전에 다니던 학원은 발레 초급반에서 톰베파드브레 배울 때 못한다고 구박을 많이 받았습니다. 


암튼 지금 다니는 서울대입구역 학원은 직장인이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돼서 저에게 잘것 같습니다.


예일무용 연락처는 02-882-1732, 원장님은 010-3015-9693(최윤경)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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