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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 자한언리여명여인

 

제2장

 

달항이라는 동네의 사람이 공자를 두고 공부를 많이 하고도 이룬것이 없다고 공자를 비꼬았습니다.

사회적으로 구체적인 역할을 담당해야만 가치가 있다는 입장에서 보면 철학하는 사람들은 무용지물일지 모릅니다.

달항이라는 동네 사람들은 학문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3장 - 마면이 예야어늘 금유순하니 검이라

예의 근본은 사치한 것보다는 검소한 데 있다. 사치스러운 것은 예의 형식만을 중시하고 본질을 경시한 것이며, 검소한 것은 예의 형식을 경시하고 본질을 중시한 것이다. 그러나 본질을 무시하고 편의에 따라 형식을 바꾸는 것은 예가 아니다

 

제4장 - 자절사러시니 무의 무필 무고 무아 러시다

공자께서는 네가지를 단절하셨으니 사사로운 의견이 없으셨으며, 반드시 해야 된다는 것이 없으셨으며, 고집함이 없으셨으며,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 없으셨다.

 

제6장 - 태재문어자공왈부자성자여아 하기다능야오

태재라는 사람이 공자의 제자에게 공자가 성인인데 못해본 일이 없다고 비꼬았습니다. 공자는 말 먹이주기, 청소하기  등 학자가 하는 일 말고도 다른 잡일들을 잘 했나봅니다. 공자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제가 젊었을 때 미천했기 때문에 비천한일을 많이 할줄 안다고요.

 

군자는 인격이 어떠하냐에 달려있는 것이지 어떤 일을 잘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고 합니다.

 

제23장 - 법어지언은 능무종호아 개지위귀니라

누구든지 지켜야 하는 법 규정 같은 말은 따르지 않을 수 없지만, 거기에만 얽매여 융통성을 잃어버리면 큰 부작용이 생긴다. 법규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그 법규를 지키는 것이 그 목적을 위배하는 경우는 그 법규를 따르지 않을 수 있는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제10편 향당편

 

제4장

궁궐 문에 들어가실 때는 몸을 굽히시어 넉넉하지 못한 것처럼 하셨다. 서 있을 때에는 문 가운데에 서지 않으시고, 다니실 때에는 문제방을 밟지 않으셨다. 임금의 자리를 지나실 적에는 낯빛이 변하시고, 발걸음이 신중해지시며, 말을 잘 할 수 없는 사람 같으셨다. 옷자락을 잡고 당에 오르실 적에는 몸을 굽히시며, 숨소리를 죽이시어 숨을 쉬지 아니하는 사람 같으셨다. 나오시어 한 층계를 내려와서는 낯빛을 펴서 화평하게 하시며, 층계를 다 내려와서는 빨리 걸으시는 모습이 새가 날개를 편 듯하며, 자기 자리에 돌와서는 공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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