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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에서 방 구하기

KyeongRok Kim 2013. 1. 15. 17:35

신림동에서 방 구하기


2013년 1월이다.

신림역에서 4분거리 신축 원룸 2달 단기로 보증금 60에 월세 60주고 구했다. 기본 시세는 보증금 1000에 월세 40정도다. 역에서 20분정도 떨어진 신림 2동, 9동 같은 경우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33만원짜리도 있다고 한다.(옆자리 직원이 그렇게 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부동산에 가면 중개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보증금 60에 월 60 2달짜리 단기 이번에 구해 보았는데 중개 수수료 15만원 냈다. 배보다 배꼽이... 중개 수수료는 보통 전세금에 0.04%이다 전세가 5천만원이면 20만원 정도다.


01.내가 본 신림동

'신림동', '신림동 고시촌' 등 워낙 많이 들어서 되게 꾸리꾸리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다르게 신림역 주변에는 대형 쇼핑몰이 있고, 백화점이 들어오려고 하고 있으며 나이트 클럽이 되게 많고 그에 따라 밤이면 거리에는 활기가 넘친다. 나이트가 많으니 주변에 모텔이 엄청 많다.

각종 식당들, 포장마차들이 있고 유동인구도 많은 편. 2호선 라인이고 강남과 가깝다보니 나 같은 직장인들도 많이 사는 것 같다. 아침에 보면 출근하는 사람들로 역이 미어 터진다.


내가 사는 곳은 이런 골목이다. 사진에 보이는게 다 원룸임. 신림동은 원룸이 많다.


02.주택공사 '보금자리론'

원래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보금자리론'에서 전세자금을 대출하고자 했으나 '단독세대주'가 아니라서 요건이 안됐다. 아직 만30세미만으로서 미혼이기 때문이다. 단독세대주에 해당이 되지 않기 때문에 국가가 지원하는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없었다. 이건 이자가 4%로 없는거나 다름 없다.(4%로 받아서 4.1%인 예금에 넣으면 돈 버는거임)

국가에서 지원하는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는 없지만 나는 직딩이기 '직장인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담보는 월급인 듯 하다. 이것도 이자가 싼 편이다. 5%내외라고 한다. 지금 들어와 있는 방이 월 60만원인데 한 4000만원을 대출 받는다 치면 연간 이자가 200만원이므로 월로 계산하면 18만원 정도다.


03.'직장인 전세자금 대출 요건'

원천세 징수 영수증

전세금 반환 계약서(집주인이 내가 나가자 마자 전세금을 바로 내어주겠다는 계약서)

총 금액의 7-80%

사회 완전 초년생인 내가 '직장인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고 하니 바로 되지는 않았다. 회사에서 3개월 동안 받은 월급 내역이 있어야 한단다. 아직 출근한지 2달밖에 안됐고 월급을 얼마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대출을 못받고 단기 월세로 살고 있다. 이걸 받으려면 '원천세 징수 영수증'을 들고 거래 은행으로 가면 된다.

'원천세 징수 영수증'은 회사에 이야기 하면 발급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 계약서'를 써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집주인이 전세금을 이리저리 돌리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나가려고 할 때 방이 나가기 전에 전세금을 못주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을 할 때 '전세금 반환 계약서'를 써주겠다는 주인을 만나야 한다.


04.결론

일단 직장을 다니면 전세자금 대출을 저리로 받을 수 있음. 집 걱정은 한시름 놓을 수 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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