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ming Lesson 일지 - Jun 28 Sun

Programming Lesson 일지 - Jun 28 Sun

이번주에는 1...2....3.....4... 명과 수업을 했다.

성별은 남1 여3 이었고 직업은 기획, 컨, 디자이너, 취준생 매우 다양했다. 은근히 내 학생은 학부생은 드물다.

함께 공부한 과목은 아래와 같다.

기획자님과는 DB 공부를 했다.

컨님과는 프로그래밍을 했다.

디자이너님과는 html+css를 했다.

취준님은 MS Access와 Excel VBA를 했다.

모두 다른 과목이긴 했다만 개발자는 랭기지를 가리지 않는다고 배웠기 때문에... 툴도 다양했다. db는 my sql, ms access, 하이디 SQL 프로그래밍은 intellij, vba는 excel, html은 sublime text.

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녀석들이다. ms access는 감동적일 정도로 user friendly 했다. sql문을 화면으로 이렇게 만들어 놓았을 줄이야!!

db Modeling을 공부하면 db하고 access도 db이므로 하는데 문제가 없고... access는 내가 나중에 교사가 되거나 기간제 교사가 되면 고등학교나 이런델 갈껀데 나는 수학선생님 정도를 하면 좋을 것 같고 수업은 1개 반만 1주일에 4시간만 하고 나머지는 아마 잡무를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교직원 비슷한 위치에 가면 사용할만한 개인용 db프로그램인 것 같다.

html은 책을 하나 정해서 7등분으로 나눠서 두달정도 가볍게 끝내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프로그래밍 랭기지는 hello world, array, loop, function, parameter, class 정도 하면 테크니컬한건 다 끝나는 것 같다. 그 이후에는 설계 문제인 듯. 그래도 책으로 하면 얘도 좀 괜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내가 대딩때 생각을 해보면 책값도 부담이었고 무게도 부담이긴 했는데 요즘은 노트북이 가벼워져서 책 한권에 노트북 하나정도 지하철 타고 들고다닐만 하겠지 생각했다.

책을 한권 놓고 그걸 떼보는게 성취감도 있고 진도 빼는 기분도 들고 해서 반응이 괜찮은 것 같다. 이제는 학생들한테 책을 한권씩 추천 해주고 그걸로 후루룩 수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요식행위 같은 것이다. 고기로 배를 채워 놓고 밥을 한술 먹는 느낌이랄까. 대부분에 좋은 정보들은 인터넷에 많은데 그리고 개발자는 혼자 뚝딱뚝딱 하는게 익숙하지만 개발자 아니면 책에 진도에 이런거 요식행위를 좀 갖추는게 더 머릿속이 클리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