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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wikipedia.org/wiki/Pointe_shoe

위키피디아 참고함(point shoe)

이번시간에는 토슈즈(pointed shoes)에 대해서 알아봤다.

유투브를 보다가 토슈즈는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 발끝으로 춤추는 기법은 언제 만들어졌고 기술들은 어떻게 발전을 해서 지금의 발레가 되었는지 급 궁금해졌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위키피디아에 다 나와있어서 슥 읽어보고 이 포스트를 쓴다.

토슈즈라고 검색을 해보면 발가락 양말이 먼저 나온다. 한국에 발레가 들어온게 일본을 통해서 들어왔을텐데 일본에서 썼던 말이지 않나 싶다. toe 발끝으로 서기 위한 신발이라고 해서 토슈즈라고 붙인 것 같다.

구글 기준으로는 pointed shoes라고 검색을 하면 위 사진 처럼 우리가 잘 아는 발레할 때  여성 무용수들이 신는 신발이 검색이 된다. 한국에서는 토슈즈라고 부르기 때문에 토슈즈라고 쓴다.

토슈즈의 처음 시작은 여자 무용수들이 무대에 설 때 신는 하이힐에서 출발 했다고 한다. 하이힐은 유명한 프랑스 루이 14세도 신었고 하이힐이 나타나고 많은 사람들이 신었던 곳은 프랑스라고 본다.

1700년도에 프랑스 루이 14세가 '로열 발레 아카데미'를 만들때만 해도 무용수들은 하이힐이 붙어있는 신발을 신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하이힐에 대한 여성들의 선호는 바뀌지 않은 것 같다. 남자들도 마찬가지. 잘 팔리다는 것이다.

1700년도는 한국에서는 조선의 영조시대이다. 영조 정조때 한국의 유명한 예술가는 김홍도와 신윤복이 있다. 이 때가 전세계적으로 날씨도 제법 따듯해지고 식량 생산이 잘 되던 때라서 그런지 예술이 슬슬 발달을 하기 시작을 한 것 같다.

지금은 발레 하는 무용수들은 어릴때부터 토슈즈를 신고 무대에서 막 춤추고 날아다니고 하지만 17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무대에서 발끝으로 춤을 출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마리 카마고(Marie Camargo)라는 무용수가 처음으로 힐이 없는 신발을 신고 나왔다고 한다.

지금은 위키피디아에 담담하게 나와있지만 당시로서는 센세이셔널이었나보다. 그 사람도 발끝으로 오래 서있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이 모습이 예쁘고 관객들이 원했는지 프랑스 혁명(1789) 이후에는 표준 발레 신발에서 힐이 완전히 없어졌다고 한다.

그러다가 1795년에 찰스 디델롯(Charles Didelot)이라는 무용수 출신의 엔지니어가 플라잉 머신(flying machine)이라는 기계를 만들어서 무대에 선보인다. 이 사람은 프랑스 무용수이지만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당시에 스웨덴이 무용쪽에 선진국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토슈즈 신고 점프도 하고 턴도 열몇바퀴씩 돌고 하지만 이때만 해도 토슈즈를 신고 점프를 하면 발목이 부러질 정도로 무용 기술이 발달을 하지 않았다. 아마 이 플라잉 머신은 마리오네트에 줄을 연결하듯이 줄은 연결해서 무대에서 발레 무용수들이 점프를 할 때 사람들이 들어 올려주는 그런 기능을 했던 것 같다.

이런 장치의 시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도 영화에서 와이어 액션 할 때 쓰는 그 장치다. 그런데 이정도로 무대에서 날아다니고 할 수 는 없고 발레 무용수가 점프를 한다던지 턴을 돌 때 살짝 들어주는 역할을 한 것 같다. 그 당시 재료 공학이 그렇게 발달을 하지 않았던 시기라서 얇은 줄로 사람을 높이 들었다 놨다 할 정도로 와이어가 강하진 않았을 것 같다.

지금도 영화에서는 사람을 높이 들려면 쇠줄 같은걸 사용하고 나중에 후보정 한다.

이 장비를 쓴 공연이 대박을 쳤을 것이고 어떻게 하면 저 와이어 없이도 발끝으로 서서 점프도 하고 턴도 돌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1800년대가 되면서 발레 무용수들은 플라잉 머신 없이도 점점 발 끝으로 설 수 있도록 진화 했다. 기술적으로도 진화 하고 연습도 많이 했을 것이고 유전자도 발등이 점점 유연하고 강한 무용수들이 살아남다보니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마치 한국 피겨스케이팅을 김연아 전후로 나누듯이 위 기술은 잘 알다시피 '이너바우어'라는 기술인데 이게 하기가 쉬운게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김연아는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하니까 요즘 피겨 지망생들은 어린애들부터 이너바우어 정도는 잘 하더라.

발레를 할 때 착지 기술이 중요한데 발레를 배워보면 착지에 대해서 선생님들이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초보자들이 일단 날아오르고 기술을 하면 되지 무슨 착지를 자꾸 강조하나 했더니 나중에 발끝으로 춤을 출 때 올바른 착지 자세와 기술이 있어야 다치지 않고 춤을 출 수 있다고 한다.

1800년대 후반 스웨덴 발레리나 '마리 타글리오니'(Marie Taglioni)는 '라 실피드'라는 작품에서 다른 무용수들에 비해서 조금 더 오래 비교적 더 자유롭게 토슈즈를 신고 춤을 출 수 있었다고 한다. 이때 토슈즈는 지금 처럼 진화된 형태는 아니었고 약간의 모양을 잡아주는 기능이 들어갔다고 한다.


시간은 흐르고 180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변화가 일어난다. 피어리나 라그나니(Pierina Legnani)라는 무용수가 신발의 끝을 평평하게 개량한 신발을 신었다고 한다.

이렇게 바닥이 평평해야 바닥에 닿는 면적도 넓고 조금 더 안정적으로 발끝으로 설 수 있다. 그래서 지금 발레 무용수들도 토슈즈를 사면 이렇게 발끝에는 자신의 발에 맞게 꼬매거나 실을 덧대거나 망치질을 해서 모양을 잡는다고 한다. 무대에서 가녀린 지젤, 요정을 연기하는 발레 무용수들이 망치 들고다니면서 신발을 두드리는 영상을 유투브에서 본적이 있는데 참 신선했다.

그리고 피어리나 라그나니가 신은 신발은 또 다른 기술이 들어가는데 위 짤에서 보이는 box부분에는 완충재가 들어가고 점프해서 착지 했을때 충격을 줄여주는 기술이 들어갔다고 한다.

20세기에 들어와서 토슈즈의 발전은 러시아에서 한번 또 이루어진다. 전설적인 무용수 안나 파볼로바(Anna Pavlova)는 발등이 높고 꺾여있었다고 한다. 이런 발 모양이 지금에 와서는 고가 높은 발레에 최적화된 발이이고 타고난 뛰어난 신체조건이지만 그 당시 토슈즈 기술이 좋지 않을때는 발에 충격이 더 많이 가는 형태이고 부상의 위험이 높았다고 한다.

1905년의 안나 사진이다. 발을 잘 보면 지금 발레 무용수들과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발목도 가늘고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의 발 모양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하다가 발에 가죽을 덧대고 신발을 신었다고 한다.

무용계의 베이브루스라고 할까나. 베이브루스가 야구 방방이에 노브를 발명하면서 전설적인 홈런왕이 되었듯이 이런식으로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고 업계에 획을 긋는 발명을 하는 이런 일들은 가슴을 설레게 한다.

정리를 해보면 발레의 역사는 토슈즈의 발전과 함께 했고 그 흐름은 프랑스 -> 스웨덴 -> 이탈리아 -> 러시아 이런식으로 흘러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발레 관련 문서를 보면 발레의 무대가 위와 같이 흘러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술의 발전이 과학 뿐만 아니고 무용계에서도 중요한 흐름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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