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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한다면 발레를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제68편 발레가 재미가 있었다



오늘 발레학원을 갔는데 너무 재미가 있었다. 1시간 10분인가 수업 이었는데 힘도 하나도 안들고 몸도 가볍고 동작도 잘되고 재미가 있었다.


여태까지는 '운동좀 했다', '힘좀 들었고 땀좀 냈다' 이런 성취감 같은것만 있었던 것 같다. 성취감 만으로도 충분히 기쁘고 몸이 점점 유연해지고 건강해진다는 느낌이 있으니까 계속 했던건데 이제는 재미가 있다.


점프 하는데도 아라베스크 - 글리사드 - 점프로 이어지는 동작을 하는데 다 잘되는거다 잘된다는게 전보다 잘된다는거지 무용수 처럼 잘된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타이밍 맞추어서 자세도 잡고 점프도 맞춰서 하니까 그 맞추는 재미와 성취감에 계속 웃으면서 발레를 했다.


이제는 등에도 제법 근육이 붙기 시작해서 알라스콩 자세 잡을때도 어깨를 들고 팔꿈치를 들고 그 자세를 고정 시키고 다른 동작을 하는것도 가능해졌다.


확실히 춤은 등을 펴야 동작이 된다. 다리찢기도 등이 펴져야 다리찢기 각도가 점점 늘어난다. 등을 펴지 않은 상태에서는 골반을 세울 수 있는 각도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다리찢기가 되지 않는다.


발레를 하고 오면 여기저기 찢고 근력운동 하고 넘흐 지쳤었는데 오늘 목요일에 하고 다음 수업은 토요일인데 토요일 다음 수업이 너무 기다려진다.


요즘 발레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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