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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한다면 발레를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제65편 무릎을 대자



두번째 학원을 댕기는데 원장님이 연륜이 있으셔서 포인트를 잘 알려주는 것 같다.


선생님들을 내가 배워본게 어디 보자... 처음 현대무용 했던분, 발레 전공, 체육 전공, 한국 무용 전공, 학원, 발레 전공 같지는 않은 분, 전공자 같은데 좀 뻗뻗한분, 지금 원장님 이렇게 7분한테 배웠는데 3년차 하면서 은근 여러분한테 배우긴 했네.


가장 오래배운건 발레 전공 학생이었음. 각자들 장단점이 있고 나는 항상 지금 배우는 선생님이 가장 잘가르친다는 생각이다. 


지금 선생님은 94학번으로써 나보다 무려 거의 띠동갑 이신데 무용을 한 30년을 하셨으니까 연륜이 넘치시는 것 같다.


학생들 몸에 어디가 부족한지를 잘 알려주시고 설명이 잘 와닿는다. 전 학원에서 주말에 하시던 선생님은 거의 드립성 티칭이었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잘 이해가 가지는 않았는데 지금 원장님은 "무릎은 편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땅에 붙힌다고 생각하는게 이해하기 쉽다"고 알려줘서 이해가 되었다.


무용이라는게 근육과 신경이 움직이는 거라서 보는것 만으로 되는게 아니고 그 동작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자세가 잘 나오는데 그런면에 있어서 지금 학원 원장님은 탁월하신 것 같다.


무릎은 펴는게 아니고 붙이는거다 라는거 ㅎㅎ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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