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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한다면 발레를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제61편 박자가 틀리는 이유는 중심이동이었다



발레는 일단 춤이고 내가 발레를 춤으로 접근 하지 않고 운동으로 접근 하는 이유는 사실 춤이 안되기 때문이다. 춤이 됐으면 이걸 운동이라고 굳이 포장을 하지 않고 운동과 예술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를 했을텐데 예술과 재미는 내려놓고 운동만 하고 있다.


지난번 첫번째 학원 도전에서 자꾸 틀린다고 한소리 두소리 세소리 네소리 들었던 이유가 중심이동이 잘 안되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오늘 들었다.


중심이동이 느리니까 동작이 자꾸 틀릴 수 밖에.


내가 중심이동이 느린 이유는 곰곰히 생각해보니 발목이었던것 같고 특히나 아킬레스건이 내 몸을 잘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일단 등을 어느정도 폈고 바닥에 앉은 자세도 많이 편해져서 기분이 좋긴 한데 그 다음 과제가 아킬레스건에 근육을 좀 더 붙혀서 중심 이동을 원활하게 해볼 생각이다.


앉아서 등 펴고 어깨 내리고 턱 당기고 이게 안됐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돼니까 성취감을 느낀다.


이제 2년 6개월 돼가는데 서당개 삼년이면... 이런 말도 있지 않나. 꾸준히 하니까 조금씩 되는 것 같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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