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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처음 하는 직딩이 처음 탁구 배우기 - 제25편 드라이브란?



탁구를 시작하고 만 4개월이 지나고 5개월차에 접어든 지금에 와서야 드디어 '드라이브'와 '스매쉬'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매쉬는 공이 오는 대로 무회전으로 때리는 것이고, 드라이브는 깎여서 오는 공을 역으로 깎거나 무회전으로 받아치는걸 드라이브라고 한다.


요즘 서브와 리시브가 어느 정도 되니 이제 나랑 상대를 할 때 씐나게 때리던 분들이 내 왼손 백핸드로 상대방 백핸드쪽으로 주로 넘기기 때문에 공격을 하기도 불편하고 백핸드로 치기에는 더 불편하기 때문에 주로 공을 깎아서 준다.


오른손잡이랑 주로 치게 되는데 내가 컷을 비교적 많이 쳐본적이 없어서 한두번 리시브를 받다 보면 자세도 안좋아지고 전혀 컷으로 오는 공은 내가 공격을 못한다.


오늘 회사에서 컷으로 나를 상대하는분한테 3:1로 졌기 때문에 컷으로 높이 떠서 오는 공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민을 잠시 하다가 마침 오늘이 레슨 날이라서 코치님한테 물어봤다.


컷으로 오는 공 치는 법 알려달라고.


그 방법은 '드라이브'라고 하시면서 드라이브를 알려주었다. 팔도 내리고 다리도 굽혀서 공하고 라켓하고 접촉 하는 면을 많이 늘려서 컷의 방향을 바꾸거나 무회전으로 받아 넘겨서 공격하는 기술인거다.


처음 배웠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라켓을 공에 맞추기도 힘들었다.


일단 내 문제가 팔을 뻗고 접는게 잘 안되고 허리 돌리는 것도 잘 안되고 전형적인 몸 뻗뻗한 초보자라서 내가 혼자 연습하는걸 보는 사람도 참지를 못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고 가신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영어를 공부 해보겠다고 하는 녀석이 abc안배우고 문법 안배우고 바로 회화를 들어간다는 논리로 주로 조언을 하신다.


이러한 조언들을 잠재우는 방법은 내가 제법 하는걸 보여주면 되는 것 같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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