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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처음 하는 직딩이 처음 탁구 배우기 - 제7편 스핀 서브 받아 치기



집 앞에 있는 탁구장을 1달치를 끊어서 퇴근하면서 들렸다 가는 내가 별로 체감을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일주일에 한두번 만원씩 내고 퇴근하고 스트레스를 풀러 탁구장에 오는 형들, 아저씨들은 한게임 한게임이 엄청 소중한 시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탁구 좀 치는 형들이나 아저씨들한테 탁구를 처음 배우고 운동신경도 조금 부족한 내가 탁구좀 쳐달라고 했는데 내가 제대로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리시브를 한두번 받을 수 있을 정도면 탁구를 꽤 잘 지는게 아닌가 싶다. 두 세번 랠리를 할동안 일단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고 상대방이 중심을 유지하지 못하도록 끌 고 갈 수 있는 지구력이 있다는 뜻이다.


잘 치는 분들은 이런 프로페셔날 한 자세로 서브를 주고 받으며 게임을 하는 것을 자주 본다. 나 같은 초보자는 이렇게 서브가 오면 어찌 칠 줄 몰라 당황하여 못받거나 잘 띄워주어서 드라이브 한대를 맞는 시나리오가 보통이다.


이러한 경우에 한두번 서브 리시브를 잘 받게 되면 받았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한번 더 잘 쳐보겠다는 용기를 낼 수 있다.





초보자가 스핀 서브를 포핸드로 받을 경우 대부분 뜨기 때문에 이렇게 백핸드로 대응 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해서 자세를 낮추고 받으면 넷에 걸리는 경우도 많지만 가끔 넘어가기도 한다.


살짝 떠서 넘어가면 드라이브 치기 딱 좋은 높이로 넘어가기 때문에 서브를 받고 드라이브 맞고 서브 받고 드라이브 맞고 하는 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면 짜증만 머리 끝까지 날 뿐이다. 



스핀 서브는 그냥 치면 안되고 아래 그림과 같이 같이 깎아서 쳐줘야 한다.




요렇게 공을 치는 순간 손목을 돌려줘서 함께 깎아서 넘겨주면 공이 넘어가는 느낌이 포물선을 그리면서 네트를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는 느낌이 든다.


공이 낮게 깔리면서 넘어가지만 네트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깎아서 친 상대방도 함부로 드라이브를 치면 네트에 걸리기 때문에 다시 한번 깎아서 넘겨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랠리를 한번정도는 더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그냥 맞추기만 하면 대부분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맞추기 힘들어도 직접 깎아서 쳐보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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