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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편 탁구는 유연성 기르는데도 좋은 듯 하다



탁구를 시작한지도 한달반이 지났다. 요즘에는 조금 스윙하는 감이 잡힌 것 같아서 탁구장 가서 쳐달라고 해서 잘 치고 오는 편이다.


내가 유연성이 그렇게 떨어져서 발레 레슨을 1주일에 한번씩 1년 받은게 조금씩 쌓여서 포텐이 터지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골반이 점점 자극이 되면서 자세 또한 펴지고 있는 것 같아서 나름 기쁘다.


몸을 펼려면 다리만 찢으면 될 줄 알았는데 온 몸에 잔근육을 다 조금씩 붙여야 펴지는 것 같다.


탁구는 처음에 셰이크 핸드 라켓 잡을 때 손목을 많이 신경써야 해서 손목과 팔, 어깨 등의 근육이 자극이 되면서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그리고 스윙을 할 때는 허리와 골반을 같이 써야 하므로 여기에도 근육이 붙게 된다.


운동도 꽤 많이 되는 것 같고 재미도 있고 좋은 것 같으다.



뭐든 하루 아침에 되는건 없는 것 같다. 그게 무엇이던간에... ㅇㅇ



제6편 탁구를 배울때는 힘을 빼는 것부터 연습하자




어제까지만 해도 '난 일하고 블로그에 글쓰는 것에 비해서 운동은 재능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며 '탁구를 그만' 해야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탁구를 쳐보니 감이 조금 와서 이 글을 쓴다.



셰이크 핸드로 배울 때 손목에 근육이 별로 없으면 각도도 안나오고 힘이 전달이 잘 안되고 스윙도 안나오고 공도 제대로 안맞고 상대편 테이블에 잘 들어가지도 않는 것 같다.


레슨 선생님은 자꾸 스윙 해라 힘 빼라 잘 좀 해라 하고 잔소리를 쉬지않고 하고 같이 쳐주는 분들고 자세가 엉성하고 테이블에 공이 안들어오니까 잔소리를 계속 나한테 해대서 짜증이 머리 끝까지 올라왔는데 거기에 탁구의 영향이 40% 이상으로 보이는 몸살 때문에 출근까지 한번 못하고 나니 '이제 탁구를 그만 쳐야겠다' 생각 될 시점에서 탁구가 늘은 기분이 오늘 들었다.


내가 생각 했을 때 탁구를 입문하는 순서는, 나 처럼 기준은 운동신경은 별로 안좋고 탁구채를 아얘 처음 잡고 유연성도 떨어지는 경우, 처음에 자세를 배우고 랠리 3번, 5번, 10번을 목표로 자세가 나오던 안나오던 일단 받는걸 먼저 한 다음에 몸에 힘이 빠지고 힘조절을 할 수 있는 감을 잡고 fm대로 스윙을 하는게 맞지 싶다.


받는 것도 잘 안되는데 스윙까지 하려면 어차피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게 되어 있고 힘이 쓸데없는데 들어가다 보니 스윙도 안나오고 계속 미궁으로 빠지는 듯.



그리고 적당한 주변 사람들의 무관심도..... 갈이 쳐주는 상대방의 인내심 등도 필요한 것 같다. ㄲㄲ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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