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일지 - May 29 fri

개발 일지 - May 29 fri

어떤 님의 blog를 보다가 글을 재미있게 올려 놓아서 나도 한번 써보기로 했다.

머... 크게 다를 것 없는 일상이다. 대부분의 일들이 여기에서 나타났다 사라기고 하는것이...

일단은 내 자리부터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한다.

전 회사는 si회사였고 고객사에 가서 일을 한 적이 많아서 데탑 대신 노트북을 줬는데 이번 회사는 데탑을 준다. 모니터도 두개고. 여기서 모니터 두개 보다가 내 노트북 보면 왜 그리 작은지 ㅎ

깨알같이 마우스는 두개를 쓴다. 오른손으로 뭐 마시면서 화면에 클릭하거나 스크롤 할 때 쓸려고 하나 더 갖다 놓음.

컵 하나 있고.. 왼쪽 모니터에는 명함 올려놓음. 명함은 아주 가끔 사용함. 오른쪽 모니터에는 영어 울렁증 없애기 & 악세사리로 영자 신문 있고 마우스 패드 위에는 까만색이라 잘 안보이는 마우스랑 노트랑 올라가 있음.

오늘은 서버에 프로그램 하나 배포해야 하는데 잘 돌아갈지 의문이다. 처음 내 혼자 배포를 해야 할 것 같다. 나의 하늘같은 사수님께서 오늘 출근을 안하시는데 나보고 올려보라는 오더를 메신져로 하셨다.

프로그램은 사수님께서 짜셨고 기존에 잘 작동 하던 프로그램에서 field값 하나 추가 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생길만한 소지는 없는 것 같다. 프로그램이 그렇게 복잡한 것도 아니고.. ㅇㅇ

그래도 막상 배포 했는데 운영에서 에러나면 메세지가 날라오므로 문제가 생겼을 때 원복하는 방법 정도는 생각해 놓고 배포를 해야겠지 싶다.

그리고 프로그램 하나 짜야한다. 막상 기능 하나 개발을 하다보면 간단해 보여도 하다보면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처리해 주어야 하는 일들이 있는데 이번 일이 그거임. ㅇㅇ 원래 일정은 어제까지는 개발을끝내는거였는데 내가 생각했던 기능은 만들었으나 그걸 만들다보니 또 처리해주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하루 더 걸릴 것 같다.

아직까지는 공수 잡는게 익숙치가 아니하다. ㅜㅜ 보통 내가 처음 생각한거에 2배라고 생각하면 될 듯?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