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30일 면접을 보고 입사 했습니다.
4번의 면접 끝에 괜찮은 조건에 목표로한 연봉으로 입사 했습니다. 6월 30일까지 입사를 못하면 집안일 하는 것으로 약속을 했는데요 약속을 지켰네요.
1년 동안 눈물로 공부를 하며 보낸 시간을 보상 받는 날이 되겠습니다.
결과가 좋으면 눈물흘리며 공부한 것이 되는 것이고 결과가 안좋다면 1년동안 눈물만 흘린 것입니다.
물론 입사를 못했다고 해도 1년동안 다른 분야에 도전하여 공부를 한 것은 그것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언제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가 합격 문자를 받았을 때 지금까지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상 받은 기쁨 + 성취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면접과 연봉협상에서 원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하고 싶다면 한군데 더 붙어놓고 협상하는게 좋다고 했고 와이프도 그 전략을 썼습니다. 그 결과 목표로 한 연봉으로 연봉협상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 곧 출근을 한다고 합니다.
와이프가 취업한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총 11개월
국비 지원 교육(1달) + 인턴쉽 연계 국비지원 교육(4개월) + 인턴 3개월 + 국비지원 교육(4개월) + 개인 프로젝트(1개월) + 입사지원과 면접(1달)
공부한 과목들
파이썬
- 데이터 수집, 가공
- 데이터 분석
Java
알고리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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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입문기 한편 한편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 결과가 좋으셔서 정말 다행이고 축하드립니다.
저 역시 여자친구의 개발자 입문을 도운 입장에서 다툼도 많았고 힘든 점들이 있었는데 입문기를 보며 그 때의 생각이 많이 나기도 했고 결과가 나왔을 때 같이 환호했던 기억이 납니다.
간단하다면 간단하지만 그 안의 과정들을 가감없이 기재해주셔서 다른분들께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쓴이님도 사모님도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랑 같은 경험을 하셨군요 고생이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