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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취업

개발자 싱가폴로 이직하기 - 제15편 우한 호들갑, 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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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동네는 Harbourfront역 근처인데 이 동네는 바로 옆이 센토사라고 싱가폴에 관광으로 처음 오면 무조건 들리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한달 가까이 살면서 한번도 안가보긴 했지만 여기로 가는 통로가 이 동네 근처입니다. 그래서 온갖 관광객분들과 중국인들이 여기를 통해서 센토사로 갑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는 지하철을 내려서 밖으로 나가려고 쇼핑센터와 연결되어있는 통로를 지나가는데 싱가폴 보건소에서 노란 바리게이트를 치고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 해놓고 열이 있는 사람들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날짜로 싱가폴에 확진자가 43명이라고 하는데 무슨 사재기를 한다는 기사도 뜨고 별 그냥...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 건물도 입구에서 열 체크를 하고 학원 문앞에서도 열 체크를 하고 조금만 아프면 선생님도 수업에 안나오고 아니 학생은 무슨죄냐고요 ㅋㅋ 선생님은 아프다고 핑계대고 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 돈은 받아 처드시면서 수업은 선생님 한명이 몰아서 하고 돈 내놓고 학교도 못가게 하고 너무 반응이 과한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도 더 위생이 안좋고 의학 기술이 발달을 하지 않았던 때도 이렇게 난리를 안떨었는데 인터넷이 온갖 소문을 퍼다 나르고 공포감을 부추기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제가 안걸려봐서 막말을 하는건지 진짜 무슨 난리입니다.

그러면 자동차 사고로 엄청나게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운전은 어떻게 하고 작년에 독감으로만 한국에서 5000명이 사망했는데 감기는 무서워서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뭐 조금만 독감만 돌아도 생 난리 부르스를 칠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온갖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사람 만나면 마스크 써서 무슨말인지도 못알아먹겠고 좀 적당히좀 하면 안되나 싶습니다.

어제는 싱가폴에서 식료품을 사재기 한다는 기사가 돌았는데 제가 봤을때는 페이크 기사인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집보러 다닌다고 이동네 저동네 다니고 있는데 제가 갔던 쇼핑몰, 마트는 그런거 없이 물건만 잘 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기레기들이 하도 클릭수 높은 기사들만 써서 맨날 우한 바이러스 공포를 조장하는 기사만 써대고 그러면서 나 기자요 나 언론인이요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싱가폴에서도 한국사람들은 단체로 벌벌 떨고 있습니다. 긁어서 부스럼이고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은 이때 쓰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벼룩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다 태운다고 딱 지금이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우한 바이러스로 중국이 좀 더 위생에 신경을 쓰는 긍정적인 효과 정도는 기대해봅니다만 너무 유난을 떠는 것 같아서 이제는 슬슬 짜증이 밀려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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