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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교회 다니기

교회를 다녀보자 - 제30편 성도의 걱정 거리와 성도가 아닌 사람의 걱정거리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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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싱가폴에서 처음 교회를 갔다. 크리스티안 커뮤니티 채플(Christian Community Chapel)이라는 교회인데 사이트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s://www.christiancommunitychapel.net/

 

Christian Community Chapel

Christian Community Chapel is a local Church based in Singapore that firmly believes in the tenets and principles found in The Holy Bible.

www.christiancommunitychapel.net

교회 크기는 대예배때 150명 정도 오는데 내가 다니던 교회는 청년부만 2000명 왔는데 규모로 따지면 비교할 것도 아니긴 하지만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는것 아니겠는가.

설교의 10% 정도밖에 못 알아들었지만 설교의 내용은 성도들은 성경에 써있는대로 안믿고 그렇게 안산다는 목사님의 시니컬한 설교였다. 

나도 마찬가지로 싱가폴에 왔는데 똑같이 돈걱정하고 똑같이 집걱정 하고 똑같이 취직 안될까 걱정하고 똑같이 성공만 향해 달려가고 이런 모습이었다. 내 숙식을 해결해주고 계신 선배님의 사모님이 밥을 먹으면서 "그럴거면 교회는 왜가요? 교회가서 그런거 회계하고 걱정거리 털어버리고 오려고 가는거 아니에요?"라고 하셨다.

나는 할말이 없었다. 속으로는 그 유명한 베드로도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하고 바울도 한때는 유대인으로 기독교를 가진 사람들을 핍박하는데 앞장 섰고 다윗도 밧세바를 후궁으로 삼고 그 즐거움을 탐했듯이 성경의 유명한 사람들도 실수하지 않았냐고 속으로 변명을 했다.

처음 싱가폴에 올 때는 주님의 뜻이 나를 싱가폴로 인도 하셨을 것이다. 주님의 뜻에 내 몸을 맡기자 이런 비장한 각오와 싱가폴에서 취업도 하고 선교도 하겠다는 생각도 싱가폴에 도착함과 동시에 잊은지 오래다. 

제자훈련을 했으면 뭐했냐 차라리 교회를 다닌다는 말을 말지 이런 생각도 들었다. 역시 내가 크리스티안이라는 것을 밝히면 주변에서 가르침대로 살도록 도와준다.

퓨퓨퓨.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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