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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반에 따라서 여름 방학때 과제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고 합니다. 제 제자반 기수는 여름 방학 숙제가 있었습니다. 이번 제자반의 여름 방학 과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성경 1/10 타이핑 치기(막 ~ 롬)

2. 로마서 손으로 쓰기(필사)

3.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무덤 방문하고 레포트 쓰기

 

3번이야 하루 날 잡아서 다녀오면 되지만 1, 2번은 제자훈련 과제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 방학의 1/4가 지나갔는데 아직 시작도 안한 친구들도 있던데 저는 그 정도로 여유를 부리지는 못하겠습니다.

저는 정말 제자훈련 한 것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온갖 생각이 다듭니다. 연초에 4~5가지 일이 있어도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일단 이런 교만한 생각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시간을 많이 보내다 보니 다른 것들에는 비교적 시간을 덜 쓰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외의 것들은 하나씩 무너지는 것입니다. 연인관계, 건강, 회사 등등 퓨ㅜㅜ

그리고 세상 가장 힘든 것은 대화가 끊기는 것입니다. 여유가 없으면 대화가 끊기게 됩니다. 그러면 정말 하나씩 무너져 내립니다. 6월만 지나면 괜찮겠지, 7월만 지나면 괜찮겠지 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버티다가 정 안되겠으면 하나씩 정리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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