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다녀보자 - 제23편 욥기 착하고 교회를 잘 다니는 사람이 병들고 망가지는 이야기

고통이 느껴지는 그림 욥을 표현했다.

구약 욥기의 주인공은 욥이라는 사람입니다. 욥은 지금으로부터 4100~4200년전 바벨론 제국이 세워질때즈음 아라비안 나이트의 배경인 아라비아의 우스라는 곳에 살던 사람입니다.

 

1장

욥은 아들 일곱명과 딸 셋이 있었고 재산은 양 7000마리에 낙타 3000마리 소가 500마리 당나귀가 500마리 그리고 집에 일하는 노예들도 많아서 아라비아의 록펠러 같은 사람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으로 따져도 가축 1만 1천마리 급이면 거의 기업 수준인데 4천년전 생산성이 별로 안좋았을때라고 하면 지금으로 환산 했을때 꽤 부자이긴 했던 것 같습니다.

 

욥은 도덕적으로도 성숙했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사람이었다고 나옵니다. 자기 자식들이 죄를 지었을까봐 자식별로 돌아가면서 제사를 지내면서 죄 용서를 구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그 시대 기준으로 정말 잘나가는 사람이었고 도덕적이기까지 했으니 엄친아에 부자에 모든 좋은 타이틀이 다 따라다닌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탄이 신에게 가서 "저기 잘나가고 도덕적이고 신까지 잘 섬기는 욥이라는 인간이 있는데 이유 없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섬깁니까? 이유가 있는 것 아닌가요? 하나님이 돈도 주고 먹을것도 주어서 그런 것 아닌가요? 제가 한번 시험을 해봐도 될까요?"라고 하나님께 물어보았습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한번 시험을 해보라고 나옵니다. 다 빼앗아도 좋으나 목숨만은 빼앗지 말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사탄은 욥의 지방에 있는 사업장들을 하나씩 부수워버리기 시작합니다. 스바라는 지역의 사람들이 와서 소와 당나귀를 빼앗아 가고 노예들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갈데아 사람이 와서 낙타를 모두 끌고 갔다고 나와있습니다.

 

 큰 바람이 불어 첫째 집을 부수었는데 집이 부숴지면서 그 집에 모여있던 다른 자식들도 죽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욥은 자신의 옷을 찢으며 머리도 밀어버리고 땅에 엎드려서 슬퍼 했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나는 태어날 때 벌거벗고 태어났다. 죽을 때도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고 천국에 갈 것이다.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가져가시는 분도 하나님 이시다"라고 말을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 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찬송 한다고 말했습니다.

 

1장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든 재산이 다 없어져버리고 자식들도 다 죽어버렸는데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이 사람은 보통 사람이 아니거나 아니면 인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

 

2장

욥이 가족들이 죽었는데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자 사탄은 다시 하나님에게 갔습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그것 보라며 자녀들이 다 죽었는데도 무너지지 않지 않냐고 사탄에게 뭐라고 하셨습니다. 사탄은 그럼 가족 말고 욥의 몸을 아프게 하고 비참하게 만들면 하나님을 저주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그러면 그렇게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생명은 건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사탄은 돌아가서 욥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그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에 종기가 나게 했습니다. 욥은 너무 가려워서 깨진 그릇으로 온 몸을 긁었다. 욥의 아내는 그런 욥의 비참한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힘들게 순결함을 지키고 있느냐 하나님을 저주하고 너도 죽으라고 악담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거기에도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이야기한 부인에게 하나님께서는 좋은 것도 주셨는데 나쁜것도 주실 수 있지 않느냐고 부인에게 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입술로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욥의 세 친구가 왔습니다. 그 친구들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데만 이라는 동네에 사는 엘리바스 수아라는 동네에 사는 빌닷이라는 친구 그리고 나아마라는 동네에 사는 소발이라는 친구였습니다. 이 세사람을 욥에게 가기 전에 욥을 위로해주자고 서로 약속 했다. 그리고는 7일 동안 함께 있으면서 욥이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지켜 보았습니다.

 

여기까지가 2장이다. 몸을 아프게 하고 부인도 뭐라 했는데도 욥은 버텼습니다.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3장

욥은 너무 고통스러웠는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태어나지 않았으면 이 모든 일은 겪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3장의 내용은 스스로 신세한탄을 하면서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4장

욥의 친구들은 욥을 위로해주고 7일 동안 함께 지내다가 욥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보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웠는지 세 친구중 한명이 욥에게 와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 친구의 이름은 데만이라는 동네에서 온 엘리바스라는 친구였습니다.

 

"욥 네가 넘어지는 자를 도와주고 연약한 무릎들을 강하게 해주었으나 네가 막상 그 문제가 닥치니 해결을 못하고 괴로워 하는구나. 누가 죄 없이 멸망을 할 것이며 의로운 자가 망하는 것을 본적이나 있느냐? 모든 것은 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다. 악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벌을 주신다." 

 

라고 욥 친구 엘리바스가 욥에게 이야게 하는게 4장입니다.

 

5장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악인은 벌을 받는다는 하나님의 섭리를 언급 하면서 욥에게 니가 잘못 했으니까 벌을 받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뒤에는 길어서 여기까지만 씁니다. ㅜ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