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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로그 - 01 투잡을 시작하다

category 강의/투잡로그 2017.06.14 04:26

투잡로그 - 01 투잡을 시작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총 5가지이다. 1본업인 개발자 2세컨잡인 학원강사 3써드잡인 인터넷 강의 강사 4포스잡인 과외선생 5핍스잡인 책 감수 이렇게 5가지 일을 1주일 동안 하고 있다.

들이는 시간은 6-8시간 정도다. 6-8시간이래봤자 주말 반나절 정도 시간을 쓴다.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위에 5가지 잡들이 다 프로그래밍 관련이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일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어서 가능한 것.


투잡을 뛰게 된 계기는 투잡이랄것도 없지만 주말에 돈은 없는데 심심하고 공부는 해야겠기 때문이었다.

2013년이었던가 독일에 프로젝트를 나갔다가 실패하고 돌아와서 조금 우울해 있다가 사람이라도 만나야겠다고 생각해서 주말에 무료로 과외를 시작 했다.

과목은 내가 그동안 공부했던것들 프로그래밍, SAP 등이었는데 그때는 시간도 많아가지고 일주일에 6~8시간 정도는 무료로 과외를 해줬다.

한 3년 하다보니 작년에 학원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오고 학원에서 강의료를 받으니까 무료로 해주던 과외는 자연스럽게 할 시간이 줄어들었고 가끔 들어오면 유료로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책 감수가 들어와서 요즘 하고 있다. 감수를 시작하고 나서는 운동을 안가기 시작했다. 운동까지 하면 너무 지치기 때문이다. 3개월 끊어놨는데 한달째 안가고 있다. 퓨...ㅜㅜ


투잡을 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한 5가지 정도 있다.

첫번째는 시간이 남으니까 한다. 뭐라도 해야 시간도 잘가고 그러니까 하고 있다. 그리고 난 항상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갑자기 끊길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불안함이 있어서 하는것도 있다.

두번째는 공부를 하기 위함이다. 강제성이 없으면 내가 뭘 잘 안하기 때문에 돈을 받고 있을 하면 책임감이 생겨서 나를 갈고 닦게 된다. 조금씩이라도 강제로 하게 된다. 그게 일이던 공부던.

세번째는 잡생각을 일생각으로 채우기 위함이다. 정신없이 일을 하면 심심하거나 잡생각이 덜 든다. 안들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더라. 그래도 일을 해야 한다는 걱정과 책임감이 있으면 일 생각을 하게 된다.

네번째는 생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때 너무 힘들어서 앞으로 다시는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세자금을 모을려면 월급을 고스란히 저금을 해야하는데 내 한달 생활비가 7-80정도는 되는 것 같은데 이만큼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섯번째는 자아실현이다. 자아실현에는 굉장이 많은 의미가 포함 되어 있다. 자아실현이라는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혹은 일주일 중에 기분이 좋은 시간의 비율을 늘리는 것 정도랄까? 내가 기분이 좋을 때는 하고자 했던 일을 이룰 때, 돈을 벌때, 집중 할때, 아쉬운 소리를 들을 때 이렇게 4가지 경우인데 투잡을 뛰면 이런것들을 할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

지금은 투잡의 거의 한계치까지 하고 있다. 좀 더 오버페이스 하면 한가지 정도는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본업에 영향을 안주고 내 몸이 버틸만한 수준까지만 하는게 적정선 인것 같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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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r.star 2017.06.14 19:08 신고

    멋집니다!

  2. 2017.07.31 15:4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KyeongRok Kim 2017.07.31 16:09 신고

      저랑 비슷한 이유로 투잡을 뛰시는 분이 또 있다니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좀 위로가 되네요. 흑흑...ㅜㅜ 화이팅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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