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 - 허리가 아파서

May 2 - 허리가 아파서

내가 발레를 할 때도 허리가 이렇게 안아팠는데 요즘 몸이 펴지느라고 그런건지 이쪽 근육을 자꾸 쓸수록 허리가 자꾸 아프다.

얼마전에 헬스장에서 몸무게를 쟀더니 내 사상 최고 몸무게를 찍어서 67킬로를 찍어서 '이거 클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흠 근대 이거 올리면 뭐하뉴....ㅜㅜ

그래도 용기를 내서 써보자!!

그래서 다이어트를 좀 하기로 했는데 먹는걸 아얘 안먹진 않코 조금 먹고 조금 더 움직이고 이정도 몸에 살이랑 근육이랑 이런게 하루아침에 뭐 하자고 해서 어떻게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해야됨

쉬고 있는데 3일 휴가 내니까 11일 연속 쉬는데 주말에는 계속 누워있고 누워 자고 그래서 허리가 아팠고 오늘은 하루를 거의 안먹었고 내일도 그럴 생각이고 

쉬니까 학원 강의도 쉬어서 준비 안하는건 좋은데 용돈 벌이도 같이 안된다는거

5월 19일에 할 강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쉬어 보니까 좋다!!

좀 여유를 갖고 살았어도 됐는데 그랬으면 지금보다 못했을려나?

토익 공부를 하고 있다. 산타토익이라는 앱이 있는데 이걸로 하는데 이게 나한테는 딱인거같다. 내가 책펴놓고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출근하면서 퇴근하면서 이동하면서 슥슥 보기에도 분량도 딱이고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해 내가 취약한걸 알려주고. ㅇㅇ

은근 내가 학구적인가봄 학구적인 앱이 나한테 맞는듯!!

이 점수가 없어서 내가 이력서도 못내본 회사가 있어서 그렇다. 그렇게 엄청 지금 회사가 나름 잘 맞고 좋고 적응도 잘 하고 있고 그래서 넘나 간절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한대 음... 내 꿈이 그 회사 한번 다녀보는거였긴 했다.

좀 친절해지기로 했다. 억지로 웃어도 보고 '나는 친절한 사람이다, 나는 친절한 사람이다'이런거 최면도 걸어보고 안하던짓을 할려니까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지 집에 오니까 머리가 복잡한대

안하던 운동 할려니까 허리가 아픈것과 같은 상황인것 같다.

그래서 공부는 토익공부만 하고 있는대 뭐 좀 웃긴 상황이다. 블로그 포스트에 개발 관련 포스트 비중이 확 줄었다 최근에.

연예인들이 부럽기 시작했다. 내가 한달동안 버는거 하루에 번다고 생각하니 이게 가장 부럽. 나름 그 업계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똑같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돈을 똑같이 벌지는 않으니까.

탁구장을 갔는데 탁구가 좀 잘쳐지는거다 전에 비해서 한 두달정도 아얘 치질 않았는데 그래서 역시 실력이 바닥인건 변함 없지만 ㅇㅇ

그리고 요즘 하우스 댄스를 배우고 있다. 이거는 발레 카테고리에 쓰기도 뭐한게 발레가 아니니까. 이게 바운스 동작이 많고 그래서 허리를 은근 많이 써서 요즘 허리가 자극이 많이 돼서 아픈것 같긴 한데 근육이 생기느라고 근육통 같다.

내 목표는 춤도 춤인데 자세를 펴는거랑 유연성 기르는거라서 내 몸으로 발레를 하니까 근육이 없는데는 내가 아얘 안쓰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종목으로 갈아탄것도 있고 너무 내가 성쌓는 느낌이 있어서 좀 반항적인걸 하면서 무너뜨리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개발에 관련된 활동을 굉장히 많이 줄이지 않았나 싶다. 흠 클랐음 ㅋㅋ

그 동안은 그 만큼 많이 했다는거고 그걸 하면서 내가 굉장히 신경질 적이었어서 욕도 많이 먹고 내 스스로 힘들기도 하고 약간 후회가 되면서도 허무함도 몰려왔다. 지금 내가 그렇지 않다는건 아니고 ㅎㅎ

내가 온몸을 바쳐서 했던건데 성과가 나는 나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다시 지금이 시작인거 같고 나는 왜 아직도 잘 못하는가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해서 약간 지친것도 있다.

하긴 탁구도 2년 되가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 탁구장에서 꼴등이고, 발레 3년 했지만 아직 다리찢기도 안돼고 자세는 물론이고 춤은 물론이고, 하우스 댄스 2번 배우러 갔는데 잘 안돼고

내가 가르쳐도 보고 배워도 보고 하는데 뭐 하나 잘하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많이 든다는거 정도는 내가 받아들일 수 있게 된게 그나마 수확이라면 수확이지 않나 싶다.

좀 더 푹 쉬어볼란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