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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처음 하는 직딩이 처음 탁구 배우기 - 제45편 힘도 써본놈이 쓴다



레슨을 하면 배우는게 힘쓰는법인것 같다.


어쨌든 탁구는 효율적으로 공을 상대방 쪽으로 강하게 되도록이면 강하게 쳐 넘기면서 내 자세가 무너지지 않는게 핵심인데


톡칵톡칵 공을 치는게 아니고 후다다 뛰어가서 치고 후다다 뛰어가서 치고 몸에 힘을 빡 빡 주면서 잘 컨트롤을 해가면서 쳐야한다.


근데 첨에 레슨을 안받으면 공을 이렇게 쎄게 쳐본적이 없으니까 공을 쎄게 잘 못치는데 레슨을 받으면서 쎄게 치다보면 그게 몸에 익어서 잘 치게 되는거다.



뭐 너무 당연한 말을 써놓긴 했는데 너무 당연한걸 주저리 주저리 풀어서 해주는게 레슨이기도 하다.


8개월 레슨을 받고 한동안 회사의 탁짱으로 군림하다가 갓 들어온 신입들한테 3개월만에 발리고 나서의 허무함이란 매번 그 친구들과 탁구를 치면서 느낀다.


내가 스윙도 가르쳐주고 장비도 다 사다 놓고 컷도 가르쳐주고 너클도 가르쳐주고 서브 자세도 알려주고 그랬었눈데... 너무 잘 가르쳐줬는지 아니면 걔들이 운동신경이 넘나 좋은것인지 그냥 그저 속상할 다름이다 지면 ㄹㅇ


그리고 선배에 대한 대접인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쳐준다. 이기질 못하겠음 ㄹㅇ


그래서 다시 탁구장을 갔는데 가서 다시 드라이브를 배우고 컷을 배우는데


컷은 걸어들어가듯이 들어가면서 받고 팔꿈치는 앞으로 밀어준다고 다시 배웠다.


내가 하는 컷 스윙은 공이 아래로 떨어진다고...



아직 휴가중이라 배운거 어디 시험 해볼곳이 없는데 다시 회사 댕기면 잠깐 댕긴 효가가 있을런지.


아니면 탁구를 이제 치면 안되는건지. 탁구치다가 미운털 박힌 것 같아서. 이것도 나를 지치게 한것중에 하나다.



아 진짜 내년에 어떻게 해야돼나 아오...!!! 진짜...ㅜ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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