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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개발 Note

Dec 18~31

KyeongRok Kim 2016. 12. 18. 01:27

Dec 18 - 12월 3주차 안녕~



이번주는 15일부터 휴가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12월도 이제 열흘 남짓 밖에 남지 않았구나.


휴가 기간 동안에 내가 하고 싶었던것 인터넷 강의 찍는걸 하고 있다.


강의안 만들고 마침 과외가 들어온게 있어서 나 휴가 기간 동안 타이밍이 맞아서 과외 하고 있고 내가 회사 다니면 평일에는 못할텐데 다행히 내가 회사를 안나가고 있어서 할 수 있음. 오늘 하고 왔다.


그리고 인터넷 강의 스프링을 찍고 있는데 동영상은 내가 찍기 시작한지가 얼마 안돼서 좀 미숙해서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내가 가진 이어셋 마이크가 성능이 별로 안좋은 것 같아서 마이크도 하나 샀다.



패스트 캠퍼스 강의안 올릴 때도 동영상 녹화 해서 드리는데 이어셋 녹음할 때 매번 스카치 테잎으로 볼에다가 마이크 가까이 붙히고 했는데 이거 불편하기도 하고 목소리가 깨끗하지가 않다고 해서 겸사겸사해서 ufo pro로 스텐드랑 다 해서 풀셋으로 샀음.


이제 내가 공부한거는 소스코드랑 스샷으로 주로 업로드 했는데 유툽으로 동영상 녹화해서 올려볼 생각임.


스샷은 한번에 전달할 수 있는게 좀 제한적인게 있음. 물론 동영상이 스샷보다는 고려할게 많고 다루기도 어렵긴 한데 흐름을 전달 할 수 있어서 좋음. 나도 공부할 때 유투브 동영상 많이 보고 공부해서 동영상이 체감상 더 좋았음.


블로그 광고 수입이 월 3만원 정도 되는데 유툽으로도 한 3만원 찍었음 좋겠다는 생각임. 블로그도 800개 정도 썼으니까 유툽도 800개 정도 몇년 올리다보면 광고수입으로도 이정도 찍을 날이 올 것이라 봄.


그리고 어제였나 휴가 첫날 15일이니까 이틀 전이구만 이틀 전에는 bluemix에 node앱 올리는거 했는데 naver tts api연동한 앱을 만들어서 올렸음.


http://navertts01.mybluemix.net 이게 url. tts가 머냐면 텍스트를 스피킹으로 바꿔주는거임. 내가 '안녕'이라고 쓰면 "안녕"이라고 말을 해줌.



휴가라도 코딩하고 공부하고 강의하고 거의 비슷함.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음. ㄹㅇ.


하는걸 좀 줄여야 하는데 휴가기간에도 머리가 자꾸 굴러가니까 이거슨 내가 정리를 해야 할 과제인 것 같다.


내년에도 거의 이러고 있을 것이라 생각됨. 동영상을 좀 더 매끄럽게 찍고 편집도 좀 할 수 있고 지금보다는 내가 관심있고 시간을 쏟는 분야는 나아지겠지.


end.



dec 29 - 1주일째 몸살



오래도 간다 올해 아플꺼 이번에 다 아픈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아프지 않으면 잘 쉬지 않는 내 머리 탓에 내 몸이 강제 파업을 하는것 같다.


이번 휴가는 절반은 과외로 절반은 몸살로 보내는 구나... 흑...


내년 계획은 글쎼... 내 본업에 좀 더 충실 한거랑 허리 펴는거랑 다리 찢는거랑 인터넷 강의 잘 찍어 보는거?


이정도면 되려나.



내년에는 차분히 내 일을 하는걸로.


올해는 9월부터 4개월 동안 부업하느라 너무 달렸던 것 같다.


ㅇㅇ ㄹㅇ



end.



dec 30 - 작년에 뭐했지?




내가 인터넷에 여태 올렸던 글이 4000개 정도 되겠지 싶다.


이거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800여개의 포스트가 있고 그중에 100개가 이 카테고리, 100개는 발레 600개는 나머지 등인데


이거 티스트로 블로그 하기 전에는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일기를 많이 써놨는데 언젠가 보니까 2000편을 써놓았더라


페이스북이 나오고 네이트가 망해서 싸이월드도 이젠 쓰는 사람이 없고 간간히 오래된 내 기록이 조금 남아있는데


이걸 수동으로라도 좀 옮겨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곧 없어질 것 같고..



오랜만에 또 새벽감성에 글을 싸질르는데 말 그대로 싸질르는거다 별 생각 없이 막 쓰는거니까.


직장을 댕기고 이제 4년을 꽉 채우고 5년차가 되어간다. 머리는 점점 특정 이슈에 집중을 하는 식으로 변해가고 그 밖에 쓸데 없다고 생각되는 정보들은 심하게 가지치기를 해버린다.


이미 나는 법적으로는 성인이긴 한데 아직 어른이 좀 덜 된 것 같고 왜냐하면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았으니까 그리고 아직 철도 덜든 것 같고


철든것에 기준이 뭐냐는거긴 한데 응?



생각보다 사회 생활을 하는데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가 되는 것 같다. 그것이 뭐든간에 어릴때가 좋은것은 그냥 혼나고 말았다는거 기회를 그만큼 준다는 것이고. '에휴 저 새끼 어리니까', '나이 먹으면 잘 하겠지' 이런 생각들을 요즘 내가 하고 있다는게....


근대 나는 올해 서른하나이고 이제는 만으로도 20대가 아니니까 약간 더 책임감을 느낀다.


그래서 좀 더 생각하고 행동하고 생각하고 말하고 생각하고 프로그램짜고 생각하고 연락하고 생각하고 만나고 그렇게 하는데 이걸 할래니까 넘나 지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잘 안해왔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게 넘나 피곤하여 머리가 막 심하게 돌아가면서 에너지를 쭉쭉 당겨 쓰는데 벌써부터 이래 지치고 힘들어지면 앞으로는 어쩔것인지 앞으로 비극적이지만 지금 산만큼의 3배를 더 살아야 할 수도 있는데 그것이 넘나 걱정이라 미리 걱정인 된다 그것이.



두뇌를 풀가동 하면서 뭘 하다보면 정신이 없다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정말 정신이 없어지는데 이러다보면 내가 점심때 뭘 먹었는지도 저녁때 기억이 잘 안날 때가 있고 내가 방금전 무슨 생각을 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날 때가 많다.


나의 2009 ~ 2015년까지는 비교적 기록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내가 지금까지 써놓았던 글들에 잘 기록이 되어 있는 편이고 가끔 읽어보면 그때가 다시 기억이 나는데 2016년은 넘나 바빴는지 뭐가 그리 바빴는지 확실히 작년하고는 뭐가 많이 다른 것 같은데 그거슨 ㄹㅇ


그걸 또 떠올리자니 머리가 아파 떠올리는걸 멈춰버린다.


그냥 어디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잘 써놨음 하는데 이놈에 싸이월드가 개편을 하는 바람에 그걸 찾아보기가 넘나 힘들게 되었다.


그래서 찾아서 읽어 볼려다가 접근성이 떨어져서 역시나 포기한다.


그래서 싸이월드 api가 지금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혹시나 다시 되면 호출 해볼까 하고 시도해보다가 역시나 그 카테고리가 없어졌길래 이 글을 쓴다. 왜 open api 막아놨냐 이놈시키들!!



나의 기억들과 흔적들이 그래도 2015년까지에 비해서는 2016년도에는 내 밖으로 비교적 많이 전달이 되지 않았나 싶다. 블로그도 그렇지만 하반기에 내 후임들도 들어오고 학원도 나가고 하면서 많이 정리하고 전달 하고 했던 것 같은데


뭔가 보람을 못느끼겠는게 좀 불만이랄까. 보람을 느껴도 되는데 내가 못느끼는건지


그렇게 빨빨거리고 뛰었으나 갑자기 돈이 두배로 불거나 그러진 않았다. 몸값이 얼마나 올랐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던 무식했던 때가 그립기도 하고. ㅇㅇ


지금은 좀 생각하고 돌격하는데 2010년 2011년 쯤에는 그냥 목표만 보고 돌격했었는데 그래도 그때 생각했던 나름 괜찮은 월급과 나름 괜찮은 직업과 나름 굶어죽지는 않겠다는 자신감 정도 내가 그때 바란건 이정도였다.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한다. 10, 11, 12, 13, 14, 15, 16 7년 정도.


ㄹㅇ 그냥 내년에는 지금보다 그저 나아 졌으면 하는거랑


거창한 좀 더 친절한 사람이 되겠다던지 이런 아주 거창한 넘나 힘든 목표 같은거 세우고 싶지도 않고


어째 쉬었는데 15일을 출근을 안했는데 별로 쉰 것 같지가 않은지


'읏샤읏샤 나에겐 장밋빛 인생이 기다릴 것이야' 이런 부푼 꿈들 '난 회사를 차릴거야 한 10년 정도 직장 생활을 한 36살 쯤에' 이런 막연한 생각들도 점점 그 때가 다가오니까 '진짜 차릴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고


나는 나를 믿었었는데 그리고 믿은 만큼 된 것 같은데



내가 작년에 한것들은 3가지 정도 되는 것 같다.


web app에 전체 react도입, 모바일 페이지 개발, parser 고도화


많이 한 것 같은데 별로 눈에 보이는건 없는 것 같고. 느끼기에는 코드가 좀 깔끔해 진 것 같긴 하다. 그나마 이걸 보면서 내가 작년보다는 좀 컸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


올해는 부푼 꿈이나 너무 멀리 보지 말고 할 일은 많은데 일단 그것부터 차분히 다 해볼 생각이다.


그래 올해는 좀 차분히 제발 차분히 지내보자. 학원도 그만 나가고 주말에는 멍도 좀 때리고 심심함이 다시 올 때까지.


ㅇㅇ 그러자 ㅇㅇ 제발.



dec 31 - 2016년 안녕


올해는 ㄹㅇ 열씨미 산 것 같은데


2017년은 잘 살 수 있을까 걱정이다. 캬....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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