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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8 재택근무 함

category 개발/개발 Note 2016.09.28 23:40

sep 28 재택근무 함



오늘 일찍 퇴근했다. 어제 좀 피곤하게 일했기 때문이다.


7시 안돼서 나와서 집에 오니 7시 반인가 밖에 안됐다.


갑자기 시간이 생기니까 할게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일을 하나 했다.


할게 없이 가만히 있으면 잡생각만 들고 옛날에 아쉬웠던 일들 이불킥 할만한 일들 그리고 나를 힘들게 했던 일들이 생각나기 때문이다.



3시간인가 집중이 잘됐다.


뭐든 허무하긴 마찬가지이긴 하다. 그것이 사람을 만나는 것이던 공부를 하는 것이던 놀다가 들어오는 것이던


그나마 일을 하는게 가장 덜 허무한 것 같다.


경력도 쌓이고 직접적으로는 아닐수도 있지만 돈도 벌고


다음날 여유있게 일할 수도 있고


귀찮게 나가지 않아도 되고


아쉬운 소리를 안해도 되고 가끔은 아쉬운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모든 것이 허무하게 느껴질 수록 더욱더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곧 재택 근무 모드로 전환 해도 될 것 같다.



내년에 우리 파트는 주 1회 재택근무를 시범적으로 채택해서 운영해볼 생각을 하고 있다.


그 전에는 출근을 다른데로 한다던가 이런 중간 단계를 거치고 검증을 해볼필요는 있다고 본다.


하루에 6시간 풀 집중해서 스스로 업무량을 조절 할 수 있다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면 재택근무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회사에 있다보면 옆 팀에서 뭐 해달라고 하면 그것도 해주고 대화도 해야하고 밥도 같이 먹어야 하고 등등 소셜을 하는데 리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나중에 혹시나 결혼을 해서 혹시나 애를 낳으면 애도 봐야하니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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