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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괘불 모사본을 보러가자

category 기타 2016.05.16 21:57

화엄사 괘불 모사본을 보러가자



어제 화엄사 괘불 모사본을 제작 하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국보 301호 영산회괘불탱을 8개월동안 복원 했다고 한다. 360년전에 제작되어서 밖에 여러번 걸려지고 제작한지도 오래 지나서 칠이 군데군데 벗겨지고 바탕이 되는 천과 한지의 접착이 떠서 더이상 밖에 걸 수 없는 상황이어서 모사 복원 했다고 한다.



플스3 게임을 플스4로 리마스터 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좀 비슷할듯? 전에 그래픽이 안좋던 시절에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을 최신 기기에서 리마스터링 했다고 하면 한번쯤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360년전에 작업했던 분들이 실수했던 부분을 바로 잡은 것 같다. 아래 그림은 원본에서 줄이 안맞는 부분이다.



아래 그림에서는 그 분을 바로잡고 갔다.

위 사진처럼 '사찰문화재보존연구소'의 회화팀 6-7명이 8개월에 걸쳐서 그림을 작업 했으며 바탕이 되는 천+한지는 천을 사다가 여러명이 천을 꼬매서 7.7*12미터짜리 그림 그릴 천을 만들어서 작업 했다.


경이로운 작업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이 다큐를 보고 이 탱화에 관심이 많이 갔다. 마치 접속 무비월드를 보고나면 그 영화가 보고 싶어지듯이 영화는 다시 다운받아서 보거나 vod로 보면 되지만 12미터짜리 괘불은 한번 꺼내서 거는것도 엄청난 스케일의 작업이기 때문에 이번에 못보면 한참 기다렸다가 화엄사를 찾아가서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꼭 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거 복원하신분들 사인까지 받고 싶을정도. 이 일 하시는 분들 완전 멋있다.


그래서 이번주에 갈 생각이다.



함께 가실분 있으신가요?




사진 출처는 워터마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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