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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개발 Note

May 03 - 기술부채 상환 전문

KyeongRok Kim 2016. 5. 3. 15:51

May 03 - 기술부채 상환 전문



최근에 '기술부채'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게 나온지는 몇년 된 말인 것 같다만 요즘에 내가 이놈에 기술부채를 값고 있는것 같아서 이 글을 쓴다.


기술부채는 왜 생기냐면 copy and paste해서 뚝딱뚝딱 뽑아내면 기술부채가 생기는 것 같다.


그러면 나중에 종속성이 잔뜩 있는 코드를 나 말고 다른 사람이 기능 추가나 수정을 해야 하는 경우 손댈려면 소스코드를 파악해야 하고 그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런걸 보고 기술부채라고 하는 것 같다.


기술부채가 안생기게 하려면 내가 생각했을 때 수평적 팽창 보다는 수직적 팽창을... 써놓고도 말이 어렵구먼

쉽게 말해 개발할 때 추상화를 계속 해서 한땀한땀 쌓아 올리자는 이야기이다.


내가 지금 흠... 업계에 들어온지가 4년차인데 4년동안 주로 내가 직접 만든 소스보다는 남들이 만든 소스를 볼 일이 많고 그걸 기능을 추가하려고 중복된 부분 떼어내고 연산과 비즈니스로직 분리하는 등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


이 작업이 내가 생각했을땐 꼭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하지만 티가 안나는 작업이라서 팀장님이 하드코어 개발자 출신이 아니라면 이 작업을 오래 하기는 어렵다.


전에 si할 때 이런 말을... '추상화 같은거 하지 말고 copy and paste 해서 만들어'라는 말을 들었다. 시간에 맞출라면 추상화 고민할 생각에 코드를 한줄 더 짜라는 뜻이긴 한데 뒤에 오는 사람은 이것 때문에 고생을 꽤 많이 한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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