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은 SAP ABAP 업계 소식

최근 들은 SAP ABAP 업계 소식

 

 

안녕 여러분! 오랜만에 SAP ABAP업계 소식을 전해줄려고 이 글을 씁니다.

 

얼마 전 대기업에서 SAP SM을 하고 있는 내 친구가 나랑 자바스크립트 스터디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요즘 아밥은 신규는 없고 SM만 있다고 했습니다. SM이 뭐냐면 아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System Management 라고 해서 '유지 보수'입니다.

 

SAP로 한국 뿐만 아니고 전세계에 구축해 놓은 시스템이 많기 때문에 아밥퍼의 수요가 0가 되지는 않겠지 하지만 신규가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학원, 학교 이런데서 아밥퍼 지망생들을 막 쏟아 내기 때문에 지금 신입 시장은 공급 과잉인것 같습니다.

제가 입사한 2012년이 아마 SAP시장에 문을 닫으면서 들어온 시대이지 싶습니다. 지금 저는 SAP로 시작해서 개발자로 이직을 한 상태이고 개발자로 커나가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보통 SAP 업계로 들어오겠다는 친구들은 취업이 잘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일단 취업이라는게 되고 해외 프로젝트를 쉽게 나갈 수 있으며 5년차 쯤에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들어서 들어오겠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잘 하는 친구들은 뭘 해도 잘 할테니 예외로 하고 우리 같이 평균적인 친구들의 입장이라고 하면 지금 상황에서 ABAP은 크게 매력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SAP 업계로 들어오려면 SAP HANA를 하는게 그나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제 SAP도 다른 언어 개발자들도 들어올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클립스로 코딩을 하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던지 All in one이 아니고 분산 시스템의 조합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던지 하는 식으로 가고 있습니다.

 

 

요약

1.아밥이 2010년 이전 같지 않음

2.SAP HANA를 하도록 하자

3.당장 입사만 생각하지 말고 5년 후 정도는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