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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처음 하는 직딩이 처음 탁구 배우기 - 제29편 왼손은 방어부터 시작인 듯?



왼손잡이던 오른손 잡이던 오른손이랑 치는 경우가 많다.


공을 제법 힘껏 때릴려면 포핸드가 원심력도 받고 스윙하는 길이도 길어서 더 시원시원스럽게 때릴 수 있다. 하지만 왼손은 백핸드로 주로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방어적이 될 수 밖에 없고 왼쪽으로 공이 와도 포핸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백핸드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슬픈 현실이 있다...ㅜㅜ


스매쉬도 포핸드보다는 백핸드로 칠 일이 더 많다. 그래서 주로 스매쉬는 발을 쿵 하면서 치는 백핸드 스매쉬를 상대방 자세를 봐가면서 강하지는 않지만 날카롭게 들어가게끔 때리게 된다.


왼손잡이가 갖는 장점도 있는데 백핸드도 본의 아니게 포핸드 만큼 치는 혹은 더 잘 치는 밸런스와 상대방에게 주는 이질감이 있다.


탁구를 치다보면 백핸드가 강하지는 않지만 넷을 살짝 넘어가게끔 치면 상대방도 받기가 좋지가 않다. 그리고 백핸드는 쇼트로 오른손 잡이와 붙는 경우에는 오른손 잡이의 백핸드 쪽으로 공을 주로 넘기게 되므로 상대방에게 백핸드를 유도할 수 있다.


오른손잡이는 적절한 높이로 공이 왔을 때 정말 잘 때리는 경향을 보인다. 공격적인 편인 것 같다. 물론 내가 주로 초보자들과 붙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데 나보다 못하는 분들도 대부분 스매쉬 만큼은 나보다 잘 치더라.


왼손잡이인 나는 주로 컷과 스핀이 살짝 들어간 백핸드로 응수한다. 백핸드를 칠 때 나도 모르게 살짝 감아서 치는것 같은데 공이 떠도 살짝 넘기거나 신경써서 치지 않으면 넷에 박히는 경우가 제법 있다.



공격은 포핸드 스매쉬로 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성공률도 낮은 편이다. 오히려 백핸드 스매쉬가 상대방이 살짝 중심이 무너졌을 때 넣기가 좋다. 빠르지 않아도 위치만 잘 보고 넘기면 받아치기 힘들어 하는 것 같다.


포핸드는 진짜 상대방이 실수 했을 때 기회를 잡아서 공을 끝까지 보다가 스매쉬를 때리던가 아니면 가~~끔 내가 깎아서 넘긴 서브를 깎아서 받았을 때 내 포핸드쪽으로 오는 경우 드라이브로 응수 하는 등의 목적으로 쓰게 되는 것 같다. 나는 그런 것 같음.


화를 칠 때도 주로 쇼트로 받는다. 나보다 잘 치는 분들도 내 왼쪽으로 공을 주는건 익숙하지 않아서 공이 제법 강하게 오거나 구조적으로(오른손으로 왼쪽으로 치니까) 받기 힘든 코스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속편하게 내가 쇼트로 받는다. 확실히 그편이 랠리가 되는 편임...


오른손잡이가 많은걸 어쩌겠음...ㅜ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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