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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숙사<?> 경기도 장학관에 대해 알아보자 - 제17편 경장 사건 사고들





경장에서 내가 겪었던 사건 사고들을 적어볼게. 여기가 나 처럼 어린 대학생들이 살다 보니 생각보다 조용한 곳이긴 한데 가끔 짜잘한 사건들이 일어나더라고.


1.도벽 사건

언제 들은거냐면 2011년인가? 내가 여기 2010, 2011, 2012 살았으니까 셋중에 하나긴 해. 가물 가물하긴 한데 도벽이 있는 여학생이 있었대. 둘 다 여학생이니까 화장품이 있을거 아냐? 룸메가 화장품을 사서 오늘 샀다고 자랑을 했나봐 그런데 다음날 사라졌대나?


화장품 자랑을 했던 여자아이가 다음날부터 어리둥절 하고 있었는데 룸메가 자기 보는 앞에서 자기가 샀던 화장품을 손수 사용하고 있는 장면을 봤다는 흠짓 하는 이야기를 들었어. 도벽이 있는 여학생은 경고 조치를 받고 퇴사 권유를 받고 퇴사를 했다는 후문이야.


화장품 같이 자주 쓰는걸 훔치다니 그것도 옆방아이것도 아니고 룸메껄 훔치다니 그리고 훔쳤으면 몰래 쓸 것이지 눈앞에서 쓰다가 걸린 이건 뭔가 악의를 품고 했다기 보다는 약간의 '병'이었던 것 같아. 그런거 있잖아 수학여행 갔는데 멀쩡하던 애가 밤에 걸어다니는 몽유병 증세를 보인다던가 하는거.


암튼 물건을 훔치는건 범죄야.



2.xxx사건

내가 기억하는 최악의 사건인데 한 학생의 멘탈이 털려버리고 평생 기억될 만한 사건이 있었어. 피해를 받은 사람과 피해를 가한 사람 모두 기숙사에서 잘 살았다고 해.



3.인원 많은 남자 기숙사 법대생 옥상 폭행 사건

이건 들은거야. 오래된 이야기 인 것 같아. 요즘은 이런 일은 없겠지. 나이 많은 형이 나이 어린 동생을 옥상에서 때린 사건이 있었대. 근데 맞은애가 법대를 다니는 애였대. 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하고 법대로 하자고 했는데 결국은 형이 동생한테 사과하고 끝났대.


맞은 놈만 억울하지 뭐. 아주 그냥 합의라도 보자고 했으면 한학기 차비 정도는 벌 수 있었을텐데. 근데 끝까지 갔으면 둘 다 경기도 장학관에서는 스스로 나가야 했겠지. 그냥 친하게 지내는게 좋긴 한 것 같아.



4.자기 방 쓰레기통 식당 쓰레기통에 비운 사건

쓰레기통은 꼭 쓰레기장에 비우도록 해. 식당에서 쓰레기장까지 얼마나 멀다고 날씨가 추웠는지 지방 쓰레기를 식당 쓰레기통에 버리냐 -.- 어휴-.- 서울로 학교 올 정도면 고딩때 공부 좀 한 친구들인데 미개하다 미개해. 이렇게 졸업하고 나서 소심한 복수 따위나 하는 내가 훈장질할 처지는 아닌 것 같지만.ㅋㅋ




5.룸메랑 안맞아서 방 바꾸는 사건

자주 있는 일이야. 나도 겪었고. 4학년 2학기 취업준비 할 때 겪음. 내가 자꾸 경장 네거티브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해. 그때 유리멘탈이었는데(뭐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방까지 강제로 옮기니까 아주 죽고 싶더라고. 방을 왜 옮기나 했는데 내가 그 당사자가 될 줄이야!!




6.지하 컴퓨터실 안에서 잠긴 사건

경장에 남녀가 같이 살다 보면 그리고 다들 관심이 많을 아니 이 이슈는 평생 관심이 많지 ㅎㅎ DC라고 돌미토리 커플이 매년 몇 커플씩 있어. 대부분 알려지지 같이 사는데 그걸 모르겠어? 암튼 너무 둘이 좋다보니까 지하 컴퓨터실을 잠궈놓고 둘이 들어가 있었나봐.


거기서 가끔 동아리 활동도 하고 했는데 동아리 활동 하는 시간에 내려갔는데 잠겨있어가지고 황당했던 적이 있었어. 그런데 그 상황을 기숙사 장학관장님도 한번 당하셨었나봐. 하룻밤 주무시고 갈려고 경장을 한바퀴 돌다가 내려가보니까 문이 잠겨있었나부지.


그 이후로 거기에 자물쇠가 달리고 들어가려면 사감실에 얘기하고 들어가게 되었어.






그리고 팁이 하나 있는데 닭강정은 멕켄보다 하림이 맛있다. 그건 알아두는게 좋아. 하림은 쿠폰도 준다.


그리고 나한테 너네 '점수 몇점인데 붙을까요?' 이런거 물어보면 내가 뭘 알겠니 ㅋㅋ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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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28 02:0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KyeongRok Kim 2015.01.28 09:58 신고

      네네 편입 축하드려요. 제 본래 기획 의도와는 다르지만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해외취업은 저도 해외 프로젝트만 오래전에 한번 나가봐서 해외 취업은 잘 모르겠습니다.

      해외가 있어보이긴 하지만 고생을 참 많이 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