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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숙사<?> 경기도 장학관에 대해 알아보자 - 제16편 경장 그 후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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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경기도장학관을 떠난지 2년이 되어서 이 글을 써. 경력은 나름 3년차가 되기도 했네.

'경기도장학관'에 대한 이야기는 앞에서 많이 썼으니 그냥 '경기도장학관'에서 살던 사람이 취직하고 2년이 지나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여러분들이 경기도장학관에서 4학년을 보낼 수도 있으니 한번 써보도록 할게.



내가 입사를 한건 경장에서 마지막 학기를 살 때야. 4학년 2학기였고 2012년 11월에 입사를 했어.


11월, 12월은 경기도 장학관에서 충정로로(충청도 아님) 출근을 했었고 아침에 맨날 늦게일어나서 잘 먹지 않던 아침도 챙겨먹고 다니고 맨날 트레이닝복에 슬리퍼 끌고 댕기다가 정장에 넥타이 메고 출근을 하니 뭔가 보람차기도 했었어.



내가 경장을 나온건 2012년 12월 31일이고 나올때 내 짐은 박스 하나에 캐리어 하나. 박스에 들어있던건 이불정도..



2012년은 참 우울했고 지금보다도 더 일희일비 하던 때인 것 같아.


자극적인 말들에 휘청휘청 흔들렸었지.


특히 대학생때는 학교에만 있다보니까 줄세우는 것에 아주 민감했던 것 같아. 있지도 않은 엄친아 엄친딸들, 천재들, 잘 나가는 친구가 아는 사람들, 친구가 강남 어디 주상복합에 산다느니, 누가 어린나이에 성공해서 돈을 얼마를 벌고, 벤츠를 끌고 다니고 등등 카더라 통신에 휘청휘청 했었어.



하지만 현실은 경장에 들어온 우리들도 우리 엄마네 모임에 친구의 딸이나 아들이 들을 때는 다들 서울에 이름있는 대학교에 도에서 지원해주는 기숙사에 들어온 엄친 딸, 아들들이지. 그리고 경기도장학관에 사는 중에도 힘들어서 휴학하는 친구들도 많고, 나갈때 즈음 취업률도 그리 높지 않아.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되었는데 나도 2년전에는 꽤나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아. 항상 내가 일인분은 할 수 있을지, 취직은 할 수 있을지 걱정하던 나날들이 많았었어. 하지만 누구나 일인분은 할 수 있고 사회는 생각보다 관대하다는걸 2년동안 느꼈어.



경장이 2인 1실이라는 대딩한테는 나름 괜츈한 곳이긴 하지만 밥도 주는 그런 곳이긴 하지만 나중에 졸업하고 취직하면 전세자금대출도 쉽게 받을 수 있고 혼자 충분히 1인분 하면서 경장보다 좋은데 살 수도 있으니 너무들 경장에 미련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



2년이 지났어도 2012년도 내가 4학년 일 때 별로 재미 없었던 기억은 쉽게 미화가 되지가 않네.


지금 생각 해보니까 경장은 한... 3학년까지만 사는게 딱 좋은 것 같아. 4학년에는 가만히 있어도 치이는데 옆에 사람들도 많으면 더 치이거덩.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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