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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와 Javascript의 관계

category SAP/SAP 자주 묻는 질문 2014.04.10 20:38

SAP와 Javascript의 관계



    



오늘은 SAP와 Javascript에 대해서 써보도록 할게. 


주저리 주저리 길으니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SI업계에 있다면 자바스크립트 까지는 조금 다룰줄 아는게 좋을 것 같아.



뜬금 없이 SAP 하는데 Javascript 냐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모듈러라면 몰라도 아밥퍼라면 자바스크립트를 잘 하는 건 아니어도 할 줄은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


Javascript 할 시간에 ABAP을 하면 나중에 돈을 더 벌겠다 하는 친구들도 있겠지 물론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해.


SAP를 한다는건 SI를 한다는건데 SI는 말 그대로 System Integration의 약자로서 말 그대로 번역하면 '시스템 통합'이야.


새로운 언어나 엔진을 만드는게 아니고 이미 나와있는 것을 가지고 잘 조합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혹은 돈버는데 사용하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SI야.


SI의 황제가 오라클 정도 되는 것 같고 SI의 교황은 SAP 정도 되는 것 같아.


       

짤은 왼쪽은 나폴레옹이고 오른쪽은 교황 베네딕트 16세 할아버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SI업계에 발을 담그고 있다면 Javascript를 하자는거야. 아이폰이 나오고 안드로이드가 나오고 jQuery라는 애가 나오고 jUnit이라는 애가 나오면서 그리고 html5가 나오면서 자바스크립트의 위상이 엄청나게 올라갔어.


님들이 웹브라우저로 보는 대부분의 화면은 자바스크립트로 만들어졌다고 보면 되.


과연 아웃룩 쓰는 사람이 많을까 웹메일 쓰는 사람이 많을까? 아웃룩은 한... 30대 중후반 정도 되는 직장인 분들만 좀 쓰고 대부분 gmail같은 웹메일을 쓸거야. 일단 아웃룩은 핸드폰에서 확인이 안되잖아?


앞으로는 대부분의 비즈니스 솔루션은 이놈에 자바스크립트로 개발을 하게 될거야. 그리고 DB엔진 하고 서버 하드웨어만 인메모리 DB로 겁나 좋은걸 쓸꺼고 대부분의 처리 로직은 니네 웹브라우저 단에서 거의 처리가 될거야.


내가 물고 빨고 하는 SAP에서 사업 방향을 ERP소프트웨어에서 'SAP HANA'라는 DB엔진 + 하드웨어로 사업 방향을 많이 돌렸어. 그리고 이쪽 방향으로 돈을 많이 쓰고 있어. 투자를 하고 있다는거지. 관련 개발 툴이라던가 개발자를 지원하는게 급급 늘었어.


지금까지는 데이터를 쌓고 보여주고 하는 시스템이 주류였지만 앞으로는 아니 지금은 쌓이고 보여주고는 기본이고 '분석'이란걸 해야되. '빅데이터'라는게 나왔거든. 엄밀히 말하면 나왔다기 보다는 이제는 그만큼 다룰 수 있는 데이터가 볼륨이 커졌다는 거겠지. 불과 10년전까지만 해도 PC에 3.5인치 디스켓을 넣는데가 있었거덩...


빅데이터가 아니라도 지금도 충분히 기업에 있는 데이터는 양이 겁나 많아. SAP구축된 사이트 들어가서 한 10만건만 조회를 넣어도 시스템이 버벅되서 부서 하나의 업무가 잠시 멈추고 그럴 정도야. 10만건 조회하는데도 이렇게 느린데 몇백만건 분석 하려면 당근 성능이 좋은 하드웨어와 분석용 엔진이 필요하겠지.


이게 'SAP HANA'야. 그리고 내가 봤을 때 SAP가 가는 방향이 이 방향이기 때문에 앞으로 SI업계 판도는 이렇게 흐르게 될거라고 봐.


샘송이 SAP ERP를 도입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대기업들이 SAP ERP를 깔았고 올해 거의 마지막으로 A모 화장품 회사가 SAP ERP를 깔고 있어. SAP가 거의 20년 정도 해먹은 것 같네.


근데 이제는 샘송이 곧 데이터 분석 장비로 이걸 도입 할거야. 그러면 또 한국에 프로젝트를 많이많이 하겠지.



SAP의 행보는 이래.


앞으로 SAP개발은 Javascript 하고 ABAP 둘로 많이 나누어 질거라고 봐. 지금은 ALV로 대부분의 화면을 만들지만 앞으로는 SAP UI 5 라는 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ALV를 대신할거야.


그리고 Open SQL로 작성되있는 데이터베이스 조회문은 HANA Studio로 이전이 되겠지.


내가 봤을 때 ABAP이라는 언어 자체는 한계가 많은 언어라고 생각해. 일단 생긴게 나도 들어보기만 했지 구경도 못해본 'COBOL' 처럼 생겼다고 해. 초기에는 SAP를 COBOL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 스타일이 계속 내려오는 것 같아. 다짜고짜 클래스를 선언하는 것도 아니고 Include 문으로 몽땅 1000줄짜리 코드를 다 불러다가 뿌리고 하는게 뉴비인 나에게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거덩...


ABAP이 아직 건재한 이유는 구식 방식이긴 하지만 서포트 하는 도구가 너무 좋고 기본적으로 굉장히 투박하지만 꼼꼼하게 만든 SAP에 붙어 있기 때문인 것 같아. 그리고 진입장벽 때문에 인건비가 높고 경쟁이 덜한 것도 그 이유중 하나인 것 같고.


코볼 같은 아밥을 쓰다가 oop기반 랭기지는 외국인을 만난 기분일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리고 여태까지는 아밥으로만 일 하기도 바빠서 다른걸 볼 시간도 없었겠지. 그래서 아밥퍼는 다른 랭기지를 전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지금까지는 마치 교황과 같은 SAP의 권위로 안된다고 하면 고갱님들도 잘 모르고 해서 쉽게 포기 하고 했지만 이제 웹기반으로 프로젝을 하는 사이트에 같이 들어온다면 Javascript 때문에 서러울일이 제법 생길 것 같기도 하고 점점 웹기반으로 프로젝트를 많이 한다면 아밥퍼의 위상은 지금 같지만은 않을거라고 봐.


순수 SAP만 가지고 프로젝트를 할 일이 앞으로 과연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어.


SAP ERP업계의 문을 닫으면서 들어온 내가 생각하는 SI업계에서 SAP는 위와 같은 상황인 것 같아. ERP의 끝물일지 모르지만 이제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지 싶어.



끗.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oracleuser 2014.04.14 17:22 신고

    지금 ABAP를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타 언어와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적응 안되는 구조...

    그런데 타 언어보다는 쉽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

    게다가 디자인적인 측면은 많이 빠져 있으니까요...

    ...

    근데 슬슬 배우는데 7.4에서는 또 한번의 변화가 오네요...

    갑자기 2-3줄 쓰던 문장이 한줄로 휙 바뀌어 버리는...

    ...

    그래서 해당 내용 최근에 글 올리는 분을 만나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선 지금 배우는 단계에선 기본 방식 그대로 배우세요라는 말과...

    ...

    오늘 별도 또 모임분들의 OOP 쓰세요란 글들에 대한 답변이...

    그런건 안써요~~~~~~~~라는...

    ...

    다만 지난 목요일 SAP 세미나에서 강조한건

    기존과 같이 HANA와 클라우드 그리고 UX (이 세션은 못들은지라 ㅠㅠ)

    아무튼 이렇게 강조하고 있고 있으며,


    ABAP 7.4 버젼에서 언어가 점점 씸플 해지는건

    HANA의 데이터 처리를 위한 방법(?)으로

    즉, 하나(?)로 수용되가는 느낌이더군요...



    태그 : 웹은 정말 하기 싫음...

    • BlogIcon KyeongRok Kim 2014.04.14 20:00 신고

      커뮤니티 활동을 많이 하시나보네요. 웹도 제법 체계가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 아밥 디버거 같은걸로 웹화면 디버깅 할 날도 곧 오지 않을까요?

  2. 싸이유니 2014.04.14 17:38 신고

    오늘도 한수배워갑니다...SAP 뉴비로.. 이제 고작 1년했는대...SM만 하다보니
    실력은 안늘고 매일 어떻게해야할까 고민만하는대...
    이 블로그에 오면 할건 정말많구나 싶기도하고..... 많은것을 공부하시는구나
    싶기도하고.... 하여튼 항상 잘보고갑니다.

    • BlogIcon KyeongRok Kim 2014.04.14 20:01 신고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쁘네요. 시간이 나시면 주말에 가볍게 스터디나 하러 오시죠 ㅎㅎ 주제는 'hello world' 출력하기 같은 넘흐나 가벼운걸로요 ㅎㅎ

  3. BlogIcon oracleuser 2014.04.15 13:29 신고

    http://e-abap.net

    http://fi-lab.com

    http://cafe.naver.com/basisnsap

    위 3곳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관심 영역은 BC고요...

    몇일전부터 BC 원서 하나 붙잡고 듁었다 생각하고 8-90% 수준으로 번역해가면서

    정리해 가고 있네요.


    아울러 웹화면 디버깅은 MS Visual Studio가 그 모델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웹은 안할려고 합니다. (이게 스스로의 몸값과 연계 되거던요...)

  4. diablo 2014.09.03 18:29 신고

    글 너무나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본문중 잘못된 내용이 있어 정정 드립니다.
    10년전에 3.5 디스켓 을 사용했던 때가 있었죠.
    저는 주구장창 많이 썼습니다.
    3.5 디스켓은 3.5MB 가 아니고 3.5 inch 입니다.
    용량은 1.44MB 입니다. ^^